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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봤습니다
게시물ID : movie_47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닭살처분
추천 : 4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1 03: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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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류승완감독의 신작 베테랑 소감.
 워낙 재밌다는 소리를 많이들은지라  
표값은 하겠다는 생각으로 부당거래때의 짜릿함을 줄지 기대를 하고 봄

 다보고 든 느낌은  류승완감독이 점점 완성형감독이 되고 있구나 액션오락장르의 대가가 되고있구나
 라는 느낌이 듬 

액션영화에 날카로운 사회비판과 문제의식을 아우르는 솜씨는 가히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있음.


 내용은 아시다 시피  맷값폭행으로 지탄을 받았던  Sk 최태원의 사촌동생 최철원 트럭기사 폭행사건을 영화화 -관객들이 눈치못챌까봐,친절하게도 영화속에 최철원의 아이템.덩치큰 불독과 몽둥이,골프채, 입에 휴지박아서 때렸다는 증언까지 몽땅 등장-  


유아인? 너무 어리지 않나? 과연 어울릴까했는데 나름 적절히 소화했다는 느낌  애초에 류승범이 거론됐다고 하는데 영화상 조태오의 위치를 보면-그룹형제중 막내- 류승범이 살짝 연배가 있기에 어울리지 않았으리라 판단.-뭐 또 형 영화 나오면 전작과 너무 겹친다고 판단했을지도-  내용상으로 보면 설경구가 황정민으로  대체됐을뿐 오히려 이 영화가 공공의적2가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하는 느낌 

공공의 적2에서 재벌상대하는데 형사가지고 되겠냐하면서 주인공을 검사로 레벨업시킨 강우석. 그게 그의 한계  

반면 류승완은 언뜻 매치가 안될듯한 형사와 재벌3세의 구도를 영리하게 끌고나간다 그 장치들은...영화를 보시라....스포일러일수있다  

뭐 재벌3세의 자충수가 좀 많긴하다..영화니까 이해하자, 실제 재벌이면 대형로펌 변호사 써서 아는 판검사 총동원해서 사건 무마했을것이다. 


 사이코 재벌에게 앞뒤안재고 달려드는 우직한형사를 통해 현실에선 일어날수없는 정의의 심판을 응징하는   소시민들을 대리만족시키는 영화로 한국형사영화의 명작중하나로 꼽아도 좋을듯.  약간의 옥의 티?라면 재벌3세가 머스탱을? -머 이후 명동에서 치고박고 하는데 나름 싼차를 고른게 아닌가 싶기도,미국에서 머스탱은 고등학생들도 굴리는 차-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였으면 적절했다고 봄 


 황정민은 점점 액션연기에도 물이 오르는 느낌.  현실이라면 천호진같은 반장님이 있을까?있어도 좌천되지 않았을까 싶다..여전히 현실은 씁쓸하다.


 조태오애들이 사건조작하는 장면에선 국정원애들이 저랬을거라 생각하니 코웃음이  차기작은 번개탄마티즈로 기대해봐도 좋을까?
출처 마이 아이즈
마이 브레인 
마이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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