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71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199
조회수 : 362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6/08 08:26:22
정치신세계에는 많은 정치인들이 출연한다.
출연 후 간단히 뒷풀이 자리 가질만도 하건만
방송 끝나면 칼같이 빠이빠이다.
맥주 한 잔 하면서 혹은 아가씨 나오는 술집 가서
같이 뒤엉켜 허드러지게 놀고
형님 아우님 하면
괸계도 돈독해지고 든든한 뒷배도 얻고
이래저래 도움 얻을 일 많건만은
방송 끝나면 얄짤없이 빠이빠이다.
왜 그들은 그렇게 할까?
서프라이즈 시절 부터 십수년간
이른바 논객들이 정치인에게 포섭되어선
까야 될 데 못 까고 실드 칠 수 없는 곳을 실드치다
그렇게 변질되어 사라져 간 꼴을
너무나도 많이 봐 왔고
그래서 이를 스스로 경계하는 것이다.
그 결과 정치신세계는 일희일비 할 수 있게 된다.
추대표가 잘 할 때는 앞장서서 응원하다가
개혁안 쌈 싸먹자 금새 까는 방송을 하고
허구헌날 김현 대변인 까다가
하루 괜찮은 논평 쓰면 크게 칭찬하고
대선기간 박원순 시장 가열차게 비판하다
시민에게 사과하는 방송을 같이 하고 하는
사람을 보고 빨거나 까지 않고
그 사람의 말과 행워를 갖고 빨거나 까는
그런 일희일비의 방송을 한다.
오로지 정의를 칭찬하고 불의를 비판하는
그런 방송을 한다.
한국 언론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정언유착에 있다.
지금 일부 팟캐스터의 행보는
그런 정언유착의 구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듯 하여
정말 심각히 우려스럽고 개탄스럽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