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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처음으로 뭔가를 느꼈네요.
게시물ID : panic_82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릉포릉
추천 : 1
조회수 : 10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11 05:22:49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그다지 공포는 아니지만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이제까지 살면서 귀신 자체를 본적도 없고 뭔가를 느낀적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뭔가를 느낀 것 같아요.
 
요즘 새벽에 인강을 듣느라 낮과밤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는데 한 3시간 정도 들었을 때 너무 피곤해서 잠시 정지를 하고 등받이에 기대고 잤거든요?
 
진짜 너무 피곤해서 불편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잘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어폰에서 '$#ㄹㄹㅇ@#  공부해야지 ~' 라는 고운 미성이 들리는겁니다.
 
진짜 순식간에 벌떡 일어나 모니터를 봤는데 화면은 꺼져 있더라구요. 그때 진짜 소름;;
 
막 무섭지는 않고 약간 신기해서 낮에 피자먹으며 엄마에게 자랑스레 털어놨는데 엄마는 무서웠는지 갑자기 표정 굳어지고 아무말도 안하심 ㅋㅋ
 
이게 정말 귀신일까요 아니면 제가 피곤해서 환청이 들린걸까요?
 
잠결이라 무슨 말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뒤에 '공부해야지' 라는 말은 선명했거든요. 환청이라면 다행이고 귀신이라면 ...아오
 
한번 귀신을 느끼면 그 뒤로 자주 보인다고 하던데, 공포영화는 좋아하지만 막상 실제로 보면 무서울꺼 같기도 하고ㅠ
 
만약 귀신이시면 말투를 보아 착한신 분인 것 같은데 부디 시험 합격하게 해주세요 !!!
 
출처 나으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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