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에 있는 찌질의 역사에 나오는 민기 같은
남자랑 사귀어 보신분 있나요?
제가 사귄 남자가 그런 사람 이였어요
거기 나온거 처럼 저 한테 자기가 첫경험이냐는 질문하고
화난다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상처 주겠다고
전에 사귀었던 여자랑 올걸 그랬어
이런말 생각 없이 하고 사귀는동안 여러번 이런말 하고
이십대 후반인데도
자기가 거기 나오는 민기 같다면서
여자들이 이제 찌질한 남자 구별하게 되어서 자기를 안만나 줄거라고
사랑받지 못할거라고 이런말 하고요
차라리 그 웹툰 주인공은 찌질하기만 하지
제 남친은 다혈질에 자기 할일하다가
바쁘고 짜증나면 저 한테만 화내고
욕하고
내가 힘들다 하니까 잠수타고
자기가 말걸고 싶을때 필요 할때만 연락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착하고 순하고 소심한 행동 하면서
내 앞에서는 화내고 욕하고 여자들이랑 비교하고
폭군이 따로 없었어요
데이트? 없고요
기념일 말해도 까먹고 그냥 넘기고
내 선물은 꼬박꼬박 받아 가면서
무슨 날만 되면 나한테 아무말 없이 잠수타고
뭐 사서 줄게 말만 하고 절대 안사주고 말뿐이고
사랑한다는 말도
남친이 도와 달라해서 도와 줄때만 하고 그때만 잘해주고
다음날이면 또 욕하고
몇개월 동안 매일 울고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네요.
몇번째 헤어짐을 고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