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평소에는 정말 무지 잘해주거든요 제 신발에 묻은 눈까지 털어줄 정도로 아껴주는데
술을 먹거나 화가 나면 자기 감정 억제를 못해요
제 물건 길바닥에 던지고요 핸드폰 박살내고 옆에 있던 공공기물 파손은 물론이고..
점점 심해지더니 ,,,
크리스마스때 저희 집에서 조촐하게 식사하는 와중에 좀 다퉜는데 와인병 부숴버리고
그 병 주둥이를 제게 던져서 제 발목에 상처가 났거든요?

혹시 이런것도 데이트 폭력인가요?
막 때리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제 물건 부쉬고 제게 던지곤 하거든요..

엄마한테 말했더니;(엄마와는 이것저것 잘 말하는 성격이라..)
왜 그런걸 이제야 말하냐면서 그 x이랑 헤어지라고 무지 화나시더라고요
... 저런 성격 못고치는 걸까요? 
어린나이도 아니고 20대 후반입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아닌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