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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0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uonasera★
추천 : 4
조회수 : 91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12 10:34:43
32년살동안 딱 5번밖에 연애를 못해봤고
그마저도 2년을 넘긴적이 없었고(현여친과는 4년째이지만)
5명중 3명은 연상, 한명은 동갑,한명은 연하였습니다.
연상여친들의 장점은
간섭을 안한다는겁니다.
연하나 동갑은 어딜가던 무얼하던 보고하길 바랬고
친구들과 만나는것도 허락을 구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연상여친들은(3중 1명은 19살때 잠깐만난거라 제외)
두명다 똑같이 쿨하다는겁니다.
첫사랑이 6살연상이고 지금 여친이 5살연상인데
둘다 제가 어딜가던 무얼하던 신경 간섭안합니다.
다만 어디가서 뭐할께 이정도의 문자나 카톡만 하면
그날밤늦게 친구들과 술마시고 게임해도 뭐라안합니다.
또 다른여성과 있어도 질투를 잘안합니다.
일부러 질투유발시켜야 "야! 적당히해라"라고 하죠.
연하나 동갑만날땐 그냥 학교동생 같은알바누나와
웃으며 이야기해도 질투를 엄청했었죠.
그리고 남자도 위로받고 싶을때가 있죠.
물론 연인에게 받는 위로는 연상연하동갑을 막론하고
소중하며 좋은겁니다만..
연상여친들에게 받는 위로는 좀더 포근함?
엄마같은? 그런 위안을 들게하더군요.
내가 연하니깐 조금은 응석이나 남자가 아닌
나로서 인간으로서의 모든 약점을 보여주고
진정한 위로 위안을 받을수있단게 좋더라고요.
동갑과 사귈땐 얘가 나를 얕보는건 아닐까 해서
연하와 사귈땐 내가 오빤데 듬직하고 믿음직해야는데
라는 이유로 진짜 힘든거 이야기 못했는데..
전의 연상여친이나 지금연상여친이나 제 진짜 나약한모습을
보여주고 그에 위로받거나 조언을 받는게
전혀 껄끄러움이 없었습니다.(다만 첫사랑에겐 너무 어린모습만보여준게 차이게된 이유중 하나가 됬죠.)
물론 이건다 케바케 입니다.
저의 경우에 빗대서 적은건데 의외로 연상과 사귀는
남자분들보면 저와 비슷한이유가 많더라고요.
그러니 쏠로남 모쏠남 여러분!
누님들을 공략하세요.
제여친은 저보다 5살 많지만 거짓말않고
20대중후반같이 봐요.
같이 다니면 다들 당연히 제가 오빤줄알아요.
저는 딱 제나이로 보이거든요.
5살연하와 결혼한 친구 안부러워요.
5살연상이지만 5살연하같이 귀엽고 애교도 많고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그러니 모쏠,쏠로남님들 누님공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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