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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교육수준..?
게시물ID : menbung_22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플로베오베
추천 : 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2 06:07:19
얼마전에 올라온 수능 영어 문제 지문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요..

대체 왜 우리나라의 교육 수준.. 그 질은 왜이리도 높은걸까요.. 수학이며 영어며..

미국에서 10년이상 살았고, 한국에서 수능도 공부해봣는데.. 제가 미국에 와서 느낀건..

(미국 고등학생들 과외..) 참.. 그 내용 자체가 쉽다는겁니다... 대학교 가면 심화과정으로 갈수록 전문성을 띄고

어려워지지만.. 대학교 1~2 학년의 수업내용이나. 고등학교의 수업을 보면..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을정도로..

전 사실 한국의 수능지문이 그렇게 어려워야하나 싶어요.. 정작 간단한 대화도 안통하는 한국에서 오신분들을 보면...(저 또한 그랬구요..)

그 분별력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수학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삶에서 얼마나 응용을 많이 하는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수업과정에서 미분과 적분이 있어야하는 이유를 전 모르겠어요 ㅎㅎ 드는 생각은.. 우리 나라 학생들은 공부를 질리게 만들어버리는게

아닌가.. 미국은.. 정말 쉬운 공식조차도.. 근본적으로 접근을 해서.. 외우는식이 아닌 이해를 시킨다는 점에서 상당히 놀라웠어요.

공식을 외어버리면 끝나버리는거지만.. 전혀 그런식으로 가르치지 않더라구요... 그 속에서 저마저도 알고 있던 지식에 재미를 찾는다는건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제가 여기서 글을 쓴다고 달라질건 없겠지만.. 그냥.. 나름 멘붕이랄까요.. 나이 서른이 되서. 우리 나라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생각하니..

참 안타깝네요.... 언제쯤 우리나라 학생들도 본인들의 학창시절이 학업에 쫒기지 않고.. 본인들이 자유롭게 쫒을수 있는 시대가 올까요.

고등학교 학업성취율 세계 1~2위 이런게.. 우리 아이들이 '잘사는' 방법일까요...

어려운 영어지문 수학문제를 풀지 못해도.. 본인들이 본인들의 꿈을 선택해 그것을 가져갈수 있는 나라 일까요.. 참 안타깝습니다.

예전이야 정말.. 밥 한끼가 소중해 성공을 해야했다면.. 지금은 그런 시대는 아닌거 같은데 (철없는 소린가요)

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냥 지문.. 출제자 이런 문제가 아니라.. 전 그냥.. 한국의 모든 초중고등 교육 수준이 너무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있지도 않은 제 자식을 위해 이민을 결정 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하아... 제 와이프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이것도 멘붕..
출처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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