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꾸락 회원 여러분. 
당신들 지금 얼마나 열이 뻗치고 있을지 짐작이 간다.

세상에 추미애가 꼴랑 한번 이재명과 함께 유세해 준 거 빼고는 중진, 초선 막론하고 어떤 의원도, 
심지어 도당위원장 박광온 의원도 이재명 선거운동에 힘을 보탰다는 보도를 본 적이 없거든.
공동선대위원장, 원팀 약속했던 전해철은 어디 있는 지 알아?

명색이 수도권 의원들이 전부 서울시장 선거와 경남지사 선거에만 몰려가서 광 파는 데 열을 올리고 있을 뿐이잖아.
열 받아 안받아, 응?  

기레기들이 간혹 익명의 당 관계자가 이재명 의혹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는 있더라만, 
이것도 이름 드러내고 이재명을 두둔할 수 없는 당내 분위기를 증명한다고 해야겠지.

왜 다들 이재명 선거운동에 거리를 두고 있는걸까? 
왜 아무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은 결백하며, 모든 의혹은 마타도어에 불과하다고, 
자기 명예를 걸고 주장하는 의원이 하나도 없을까?
이재명 캠프 좌장인 정성호도 그런거 안하더라? 
최민희가 방송에서 두둔하는 거? 
걔는 원외잖아. 
아, 오늘 보도 보니까 "개인적 문제에 당이 나서기는 어렵다"라는 게 공식 입장인 거 같더라.

드루킹 때는 대변인은 물론이고 너도나도 나서서 김경수 엄호해주던 거 봤을거야.
왜 이렇게 사람 차별하지?
생긴 거 때문인가? ㅋ

안됐다만, 니들 전부 당에서 버림받았어.
당선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당선되고 나서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서 퇴출되더라도 별로 신경 안쓰겠다는 게 당의 암묵적인 입장이라는 거지.
한마디로 민주당에서 정치적 성장 가능성은 끝났다고 봐야할 거 같아.
그러니 선거 끝나면 니들 주군 모시고 집단 탈당을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

어때? 
내 생각이 그럴듯 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