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하고 대단했습니다.
브라질도 개최국에다가 몇년 전 비극을 깨보겠다고 악착같이
싸우는데
피지컬도 안되는 칠레가 이 브라질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고
16강전 첫 경기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대단하고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승부차기가 끝났을 때는
비록 브라질이나 칠레 국민이 아니지만
감정이입이 되는 경기라는 것이 실감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눈이 정화되는 축구였습니다.
우리나라가 만에하나라도 올라갔다면 당장의 경기가 아니라 8강에서 누구 만날까를
따지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절레절레하네요 참..
암튼 대단한 명승부였습니다. 후 내 3시간 어디갔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