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이광용 : 지난주 2016 프리뷰 파트1 이후 현장에서 선수들 반응은?

 

이재국 : 별로 없었음.

 

이광용 : 이번시간에는 지난 시즌 5강 진출팀의 2016 신의 한수에 대하여 언급하겠음.

 

2. 2015 시즌 5강팀 2016 시즌 신의 한수

 

(1) SK 와이번스

 

이재국 : 박희수 선수를 꼽고 싶음. 마운드 전력 강화를 위해 박희수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그렇게 되면 전력 만만치 않음.

박희수 선수가 다시 이탈한다면 혼란을 가져올 듯

 

이용균 : 이명기 선수 뽑고 싶음. 맞추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나머지 부분 센스가 부족.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타격 진적 동작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가지게 됨. 폭발 가능성이 있어보임. 제대로 터지면 MVP급 타자가 될 수 있음.

 

한명 더 언급하자면 이정담 투수. 시범경기 27.8%의 삼진율 기록 중. 의외의 한수가 될 수 있음.

 

이광용 : 구단에서 기대하는 신의 한수는 세계 최대의 전광판 '빅보드'

 

(2) 넥센 히어로즈

 

이용균 : 이보근 선수. 군입대전에 주목받았던 선수. 제대 후 150km대까지 늘어난 구속. 벌크업 효과 나타나는 중. 변화구 자신감까지

생기면서 셋업맨 역할을 맡아주리라 예상.

 

이재국 : 김세현 선수. 장기로 치면 차포마상졸 다 없이 가게 된 넥센. 그 동안 투수 육성에 미진했던 넥센. 김세현 선수가

마무리로서 새로운 꽃을 피운다면 팀에 희망이 생기겠지만 초반 실패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마운드 대수술 불가피

 

이광용 : 김세현이라는 이름이 팬들에게 각인되어야지 김영민 시절로 각인되면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

 

(3) NC 다이노스

 

이재국 : 박석민 선수. 우승을 위해 FA로 영입. 우승 DNA 이식효과가 기대되는 선수. 단, 손가락 부상이 고질적이고 몸값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다면 성적이 떨어질 수도.

 

이용균 : 이민호 선수. 선발과 불펜 모두 소화한 선.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이닝이 증가하고 있음. 평균구속 146.6km임.

포텐이 터진다면 NC의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 듯.

 

(4) 삼성 라이온즈

 

이광용 : 어수선한 겨울 보낸 삼성

 

이용균 : 김동호 선수. 롯데 불펜 포수에서 한화 육성 선수, 제대 후 고양 원더스를 거쳐 삼성으로 입단한 선수.

대부분의 공을 투심으로 던지는 선수로 과거 정현욱의 닮은 꼴. 이 선수가 삼성시절 정현욱 만큼 역할 해준다면 다시 대권 도전 가능

 

이재국 : 발디리스 선수. 나바로와 박석민 공백을 메워준다면 올시즌도 삼성 만만치 않은 성적을 기록하겠지만 역할 못한다면

이빨 빠진 사자로 전락할 수도

 

(5) 두산 베어스

 

이재국 : 니퍼트 선수. 매시즌 골칫거리였던 마무리는 지난 시즌 해결. 두산 제일 중요한 것은 선발 마운드. 지난시즌 잦은 부상으로

부진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잘했는데 지난해 포스트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두산이 2연패 도전 가능하냐

겨우 턱걸이 5강이느냐로 갈라질 듯

 

이용균 : 오재일 선수. 타석당 홈런율이 6.57%로 리그 5위 기록함. 에반스 흔들릴때 오재일이 1루 맡아준다면 김현수 공백 느껴지지 않을 듯

 

이광용 : 2주에 걸쳐 팀별 신의 한수를 선택해보았음. 다음주에는 2016 시즌 프리뷰 파트3로 5강 피묻히기를 하겠음.

 

3. 이창섭의 숫자놀음

 

이창섭 : 지난시즌 NC 임정호 선수가 시즌의 55.6%에 해당하는 80경기로 가장 많이 등판했음. 조사해본 결과가

류택현 2004 시즌 & 정우람 2008 시즌 85경기 등판, 차명주 선수가 2001시즌 84경기, 1999시즌 83경기 , 이혜천 2003시즌 83경기 ,

정우람 2006시즌 82경기 , 가득염 2003시즌 81경기 , 이상열 2004시즌 81경기 , 류택현 2007시즌 81경기 , 임정호 2015시즌

80경기 등판

 

차명주 선수는 두산 시절 평균 73.6경기 출장

 

류택현 선수는 20시즌 901 경기 출전 (MLB에서는 24명만이 900경기 이상 등판, 역대 1위는 제시 오로스코 1252경기)

 

이광용 : 다들 좌완투수인 듯

 

이창섭 : 원 포인트 릴리프라는 보직이 대다수 좌완투수에게 해당. 우완투수는 80경기 이상 출전하지 않았음.

2004년 이강철 선수가 79경기로 역대 우완 한시즌 최다 출장.

 

2015 시즌 불펜 가동 회수를 보면 한화 528회, kt 508회 , NC 491회 , KIA 483회 , 두산 479회 , SK 477회 , 롯데 474회 , LG 472회 ,

넥센 443회 , 삼성 433회를 기록했는데 한화 613 이닝, kt 606.2 이닝으로 두 팀이 유일하게 불펜 600이닝이 넘었음.

 

올시즌 한화는 마에스트리를 영입했는데 로저스 초반 등판 불가시 마에스트리가 역대 최초 80경기 출장기록을 세울 수도

 

4. 엔딩

 

이광용 : 옐카 야구 이야기 이것으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