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 옛이야기~~
첫애 4kg...
먹어도 먹어도 너무 배고팠음..
친정에선 낮에 잘 자고
밤엔 우라지게 울어제끼던
녀석이 시댁에선 순한양~~
제가 좀 한덩치 하는지라
더구나 시댁이라 어려워서 뭐 먹을때 눈치 봄
시집안간 시누 나 밥먹을때마다
그케 많이 먹냐고놀람~~한공기 먹었다 이ㄴ아..
애낳아본 셤니도 밥 많이 먹는다고 눈치 줌.
신랑은 일땜에 지방에 가 있었음
애한테 모유수유하고 돌아서면 너무 배고픔
근데집에선 눈치보여 먹을수가 없음..
등신같이....하도 아들아들~~해서
떡두꺼비 같은 손자 낳아줬구만
치사하게 먹는거 가지고~~
너무 허기져서 마트에서 이따만한
빵하나 사서 골목길 후미진 곳에 들어가
걸신들린것처럼 뜯어먹은 기억이~~
그래 ~~내 둘째보고 누구씨냐고 했던
그 ㅇㅅ시댁 큰 시누!!너네집이 그런수준이야~~
출처 |
어째 좋은 기억이하나도 없냐.....ㅠㅠ
암튼 연락안하고사니 느무~~좋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