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키우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매달 꼬박 꼬박 월급받아 큰아이 학원 보내고
작은 아이 유치원 보내고 이래저래 알콩 달콩 살다보면
한달 월급을 깨끗하게 지워버리는 그런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이요
제 나이 이제 불혹인데 제가 대학에 합격한 1995년 6월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그 뒤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장사도 하면서 대학 졸업하고 이쁜 울 각시 만나
저 닮은(아빠가 미안해 ㅋㅋ) 두 아들도 생기고 나름 번듯한 직장에 대니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죠. 그런데 최근 3년 사이 제 입으로 저희 직원들 5명에게
해고를 통보했어요. 저는 정규직 그들은 비정규 계약직 이건 아닌데 ...란 생각에
그 뒤부터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언제까지 이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
좀 더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없을까?
그러다 미국에 계시는 친지 중 한분이 알게 된 음료수를 수입해서 유통하는
총판을 만들게 되었어요.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서 .... 10월이면 부산항에 엄청난 수의 음료수가
들어오게 되요. 제품명이나 이름은 말씀드리진 않을거에요.. ㅋ
여기서 상품명 이야기 해봤자. 판매에 큰 영향은 없을거에요.
저는 응원이 필요해요 댓글이나 마음속으로 응원해주세요.
40이라는 나이를 먹었지만 새로운 도전은 무섭네요.
휴우 담배도 펴본적없고 .. ㅋ 술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걍 가슴속만 답답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의 응원덕분에 제가 어느정도 성공하면 여기 꼭 결과를 올릴게요
그리고 그때는 당당히 제 사업 아이템도 홍보할거에요.. ㅋㅋㅋ
물론 응원 메세지 적어주신 분들에게 치킨도 쏩니다.
뭐 주르륵 적어 놓고 보니 후련하네요.
내일도 새벽에 미국본사랑 컨퍼런스콜을 해야 해요.. 안되는 영어로 더듬더듬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