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럴 수 없잖아요? 사회생활하는데. 그 사람이 내 상사가 될 수도 있고 설사 상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접해야 할 손님이 되어야 할 지도 모르는데도.

그 기가 센 사람들도 제가 움찔하는 거 보면 뒷 머리를 긁는다고 할까 난처해 해요. 

내가 뭐 겁줄만한 행동 했어?

이러거나.....

그럴 때 마다 저는 또 당황하죠. 그 사람이 직접적으로 제게 해를 준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요.

그런데도 뭔가 불편하니까 그냥 ^^;; 아니에요...하며 웃으며 넘기지만 그 사람들도 저도 서로가 불편하고...

대체 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