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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 깨알같은 김춘수의 꽃드립
게시물ID : nagasu_1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
추천 : 1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6 13:18:20

옥빠들이 옥까라는 단어를 쓴것이 문제의 시발점이 되었을 지언정, 

마치 옥빠들이 옥까라는 단어를 썼기 때문에 옥빠/옥까로 나뉘게 되었다
- 혹은 옥빠들이 옥까만 안썼어도 이런 분위기는 안되었을 것이다는 이상한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옥까, 옥빠라는 단어 규정 이전에 이미 옥주현에 대한 논란은 있었고,
설령 빠와 까라는 단어가 없었더라도 이미 논란이 있는 이상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으로
나뉘는건 단어 형성 이전에 현상 자체로써 있을수 밖에 없지요.

늅늅늅 님의 발언은 마치 김춘수 시인이 꽃에서 단어와 실재의 관계에 대해 논한것과 비슷합니다.

호칭과 존재 자체에 대해서 - 물론 김춘수 시인은 꽃이라는 개념으로 그 존재를 재확인 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언급하지만 - 늅늅늅님의 발언은 마치 옥빠/옥까라는 단어로 인해 문제가 시작된 거다. 이런 말처럼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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