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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재명을 극렬비난하는 사람들은 작전세력이거나 부화뇌동하는 것임.
게시물ID : sisa_1072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밝은내일아
추천 : 5/30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8/06/09 12:52:39
이런 저런 이유로 이재명을 극렬비난하면서 직/간접적으로 민주당에 표를 주지 말자고 주장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글들의 요지는 간단합니다.

1. 이재명은 욕쟁이 패륜아다.
2. 이재명은 문재인 정권의 걸림돌이 될 것이다.

그런데 말이죠.
지금 대통령만 바뀐 겁니다. 국회에, 시/도 의회에, 지자체에도 모두 이전과 동일하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수구적폐세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계 권력 구조는 이전과 바뀐 게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정계 권력 구조가 뿌리부터 바뀌고, 그 결과 문재인 정권에 강한 힘이 실리는 겁니다.


경기도 하나만 주면 되지... 생각하실 수 있지만, 경기도민이 천만명입니다. 경기도를 주면 전체의 1/4을 주는 겁니다.
그리고요, 남경필과 이재명은 지지세력이 다릅니다. 이재명과 남경필, 둘 중 민주당 지지자들의 눈치를 누가 더 볼까요?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재명과 남경필, 둘 중 누구에게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지금 시점에서 이재명을 떨어뜨림으로써 민주당의 지지율을 낮추면 결국 누구 좋은 꼴이 될까요?

어떤 사람들은 차기 대선을 생각해서 지금 조금 손해보더라도 이재명을 떨궈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치판에서 4년 후의 미래는 알 수 없는 거고요, 손해도 조금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개혁드라이브에 엔진브레이크를 걸어버리는 막대한 손해가 나는 거란 말이죠. 

이런 판단을 저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건 지금 이재명의 지지율을 보면 알 수 있는 거겠죠. 많은 분들이 지혜로운 판단을 하고 있겠지만, 작전세력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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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분들이 잘못 판단하시는데요. 정치는 100미터 단거리 달리기를 10번 하는 거에요. 천미터 장거리가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99%의 경우 장거리 승부 생각하고 페이스 조절하다 단거리에서 지면, 장거리에서도 결국 지는 게 정치라고요. 대부분, 거의 99%가 그래요.
몇년 후 미래를 생각해서 민주당 체질개선한다는 분들, 그런 이유로 자유당과 바른당에 힘 실어주면 결국 정권 날아갑니다. 자유당과 바른당이 바보 병신인가요. 힘 생기면 문재인 정권을 어떻게든 방해해서 차기 정권 잡으려고 할 거라는 거, 아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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