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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글래머'라는 표현이 싫다는 글에 대한 반박글!
게시물ID : humorstory_190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빈슨크루저
추천 : 4
조회수 : 102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6/30 20:05:05
반대로 남자를 생각해봅시다.

짐승남
꿀복근
명품복근
우월한 유전자(키)

그냥 대충만 생각해도 여러 단어가 생각나네요.
이건 성상품화를 넘어서 거의 키 작고 몸 안 좋은사람에겐
인격모독까지 줄 정도임.
왜 청순글래머 이런 여자들의 성상품화에는 발끈하면서
남자들의 성 상품화는 이렇게까지 노골적인 단어까지 써가면서
상품화를 시키면서도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나요???

남녀평등 주장하고 여성의 성 상품화도 안좋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것의 불합리함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일단 여성들 먼저 자신들도
남성들에 대한 성 상품화를 하고있지는 않나를 생각해봐야되지 않나요??

공중파에서 중년 여자탤런트들이 '복근좀보자'하면 그저 주책없는 아줌마들의
수다이지만 반대로 남자 탤런트들이 '가슴좀보자'라고 하면 거의 고소 수준이겠지요.
뭐 사회적인 인식이 복근과 가슴이 다르냐니 어쩌니 할 수도 있겠지만
성희롱은 그 당사자가 그렇게 느꼈는가 아닌가의 차이죠.
남자는 뭐 성에 대한 자존심도 없는 짐승들인가요? 복근 보자하면 당연히
성희롱을 받는듯한 느낌 받습니다.

여기에대해 뭐 남성위주의 사회가 이렇게 만들었다느니 라는 댓글도 봤는데
객관적으로만 봐도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여자가 성을 주체적으로 인식할 수 없다는
사회적인 인식이 있었다면, 중년 여성 탤런트분들이 복근! 복근좀 보자! 했을때
'저 여자 왜이러냐. 사회적 인식과는 맞지않게'라는 식의 반응이 와야죠.
명품복근이니 꿀복근이니 하는 인터넷 기사들에 열광하는 여자분들의 댓글에도 그런 반응이
있었어야죠. 

성 상품화가 싫다고 의견을 올리려면
우선 여성분들이 먼저 고쳐져야함.
'나는 되지만 너는 안되'이런식의 사고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음. ㅡㅡ;

p.s:아 물론 저 글 쓴분이 자신은 남자라고 밝히긴 했지만 글쓴이분이 남자든 아니든간에
    그냥 써 본 겁니다. 요즘 좀 이기적인 생각을 하시는 여성분들이 있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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