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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말씀 올려야 할 것 같군요
게시물ID : oekaki_10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55
추천 : 4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3/31 11:16:59
흰곰팡이님께서 말씀하신 요즘 그림판 세태에 대해.

요즘 저도 많은 분들이 그림게시판에서 활동을 하시는 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05년 부터 그림게시판에서 활동을 했는데
이처럼 그림들이 많이 올라오는 날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림게시판은 올리는 사람이 매우 적습니다.
저 조차도 오래 전 부터 활동을 하였지만 비로그인 상태로 그린 것 까지 합해
겨우 150개 좀더 못 되니까요.
작년 까지만 해도 하루에 올라오는 게시물의 수가 
많으면 5개 정도 였으니 지금 정도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겠죠
흰곰팡이님을 필두로 많은 분들의 그림들로 그림게시판의 인지도가 높아 졌지만,
조회수는 그대로고 추천수도 매우 적죠.

저도 한 번 그릴때 많으면 5시간 넘게, 짧아야 한 두 시간이에요.
그러고도 결과물에 만족을 못해서 안 올린 날이 반 이상이죠.
(전에는 그렇게 그려봤자 정말 허접스러운 그림들이었지만요)
그래서 전 언제나 추천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림의 질을 떠나서 모든 그림에는 노력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엉성한 그림이라도 반대는 드리지 않죠
만약 반대를 한다면 그 사유에대해 말씀 드리고요
(몇일전 그림대결의 문제점은 뒤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림의 질과 많이 올리는 것은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림 실력 문제 일 수도 있고, 또 자신만의 그림체 일 수도 있겠죠.
그리고 싶은 것이 많으면, 많이 올리겠지요.
문제는 그리고 싶은 것이 많아서 많이 그렸느냐 아니냐 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요즘 그림들에는 주객이 전도된 듯 한 게시물들이 많이 보여 않좋게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림을 그리십니까?

전 제 머릿속에 있는 무언가를 그리고 싶어서, 
또 제 그림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비평받기 원해서 입니다. 비평받지 않으면 언제고 실력이 나아지지 않을 테니까요.

정말 잘그리시는 분들은 예술게시판에 가 계시죠...
그렇다고 우리 게시판을 낙서장으로 취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한된 기능이 많기는 하지만 오에카키도
좋은 그림도구 입니다.

추신1.
요즘 추천 못드린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브금이 있는 글들과 뒤로밀려 미쳐 보지 못한 글들...
글이 많아지니 추천 드리기도 힘이 드네요;;
마음만은 언제나 추천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추천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푸른참치님께서 지적하신 그림대결에 대해...

그 그림대결을 하면서도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도배성도 짙고요...
정말 죄송합니다.
몇몇개의 게시물을 삭제 하겠습니다.

왜 하면서 말리지 않고 자중하지 않았냐 하시면,
그림판에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리고 싶어도 
소재의 고민이나 결과물의 불만족 등으로 올리지 못 했습니다.

또 다른 이가 자신의 소재를 정해 준 다는 것,
해보지 않았던 소재의 그림을 그려 본다는 것,
같은 소재의 다른 사람들의 그림을 본 다는 것
이 것들이 즐거웠습니다.

그림게시판을 자주 들리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시는 닉네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시간 제한이 촉박하여 좋은 질의 그림은 나오진 않았지만 
시간 안에서 그린 그 사람의 창의력이나 독창성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안을 하나 할까 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좋고 그리는 사람에게도 좋은 발전 방향을.

하루에 한번정도 소재를 하나 정해서, 시간제한을 그날 하루정도로 해서
참여는 그림게시판을 보시는 누구나.
이렇게 그려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이름은 사생대회 정도가 좋겠군요.
단, 그림에대한 호평은 할 지언정 비방과 비교는 하지 않기로 하고요.

시간은 넉넉히 주어 그림의 퀄리티는 높아지고,
같은 소재로 서로 다르게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고,
그리는 사람들도 소재의 고민을 덜 수 있고요.

오직 그림게시판에서 만 할 수 있고, 
그림게시판의 민폐인 연작과는 다르게 충분히 발전방향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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