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팀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문명V였는데 말이죠 ㅎㅎㅎ
처음에는 하도 '문명, 문명' 하길래.
마침- 테라를 접고 할게 없던 시기여서
이거 한번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죠
그냥 보통의 복돌이였습니다.
재밌다고들하니까 함 해봐야지.
금요일날 밤에 다운받아놓고- 잠이 들었는데.
이상하게도 토요일 새벽 3신가... 잠에서 깨더군요.
보통은 시계보고- 더 자야지- 하고 자는게 보통인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다운받은 문명을 함 해볼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까 일요일 저녁이더라구요 ㅎㅎㅎㅎ
이거 정말 대박이다.
이건 그냥 다운받아서 하고 그럴 게임이 아니구나.
그런데 당시에는 스팀이 뭔지도 몰랐고 G마켓 같은 인터넷에 찾아봐도 다 품절이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세종대왕 DCL과 함께 한국어 정발이 되었고-
저는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75% 할인 손이 덜덜 거리면서 클릭을 유도하네요 ㅎㅎ;;
하지만 지금 보더랜드도 1,2편 다 사서 1편 1회차도 못 끝내고 있고
바이오쇼크도 트리플팩을 사서 1편도 이제 반정도 했나봐요.
그 와중에 주말에는 신봉선 엣지 사서 '켠왕'해서 보내고;;;
문명은 지금 사면 그냥 고이고이 잠들어있을꺼 같아요;;
문명은 짧게 끝낼 수 있는 게임이 아니잖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