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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결국..
게시물ID : animation_348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terstellar
추천 : 1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13 08:03:26


스포 있습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 후반부 제대로 스포당한 저처럼 X신되지 마세요! 티비플을 죽입시다 티비플은 나의 원쑤

보는 내내 그 생각만 들었거든요..ㅠㅠ

혹시 그거 보실 분이시라면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결제만 하시면 됩니다(...) 











....

ㅠㅠㅠㅠ

끝나고 '아 끝났다' 싶었는데

마음은 펑펑 우는 중입니다..

엔딩이 아쉽기도 했지만 좋았어요.

플레이어도 있으니 이제 블루레이만 사면 되는건가 (뭐...?)

이작소 하기 전에 봤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한 2만자 정도 쓸 수 있는데 다음을 노려야겠어요.

이런 후반부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또 저같은 스포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랄게요.. 클라이맥스를 그냥 버린 셈이니..ㅜㅠㅠㅠ 

그냥 작가님.. 최곱니다 bb 음악으론 위플래쉬한테 뺨 때리는 수준이고(요즘 자극적인 것들과 달리 피아노로 시청자 홀리게 하는건 한계가 있죠.)

 드라마로는 제가 봤던 어떤 애니들을 압도하네요.

노미타이나 특성상 불가능했겠지만 좀더 타이트하게 18화 정도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보는데 밤을 새서 그런가 졸려서..-_+

전에 후유증(말 그대로) 크게 도졌던 사쿠라장에 이것까지 더해지니 죽겠습니다..

아 4일 후 개학인데..ㅠㅠ

괜찮아요 여기는 다른걸로 잊으면 되는 세상이예요.. (꿈도 희망도 없어)


작품 내에서도 있던 '여운'이 기네요. 근데 후유증같은게 아니라 영화관에서 수작 이상을 보고 나올 때 그 여운이요.

그리고 주인공들을 14세(일본에선 중3인가봐요?)로 설정한 것도 처음엔 납득이 안 갔는데 점점 이해가 가네요.

고딩은 다크나이트고 중 1,2학년은 배트맨 앤 로빈이니.. 중3으로 선택한건 신의 한 수였습니다.

근데 이미 결말을 알아서 만화책 완결까지 사서 또 이 기분을 느끼고 싶진 않네요. 

감독님 데뷔작이라고 봤는데 아마 대부분은 만화 컷을 그대로 들여왔을테니까요.

꽤 무거우기도 한 작품인데 내내 코미디 씬(뭐 그런거..이해하셨겠죠?)들이 많아서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워낙 무거우면 (그 다크나이트도 무거운 척한다고 비판받기도 하니) 그만큼 반대파가 생겨나니 적절한 타협이에요. 웃기기도 하고.



그리고 노다메 칸타빌레처럼 드라마, 영화화도 충분히 가능한 소재라고 보는데, 이것도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싶어요.

하다못해 그 거인 분(...)도 영화화되었는데 망했지만

애니의 평면적인 컷보다는 카메라의 촬영과 (위플래쉬처럼요.) 또 롱테이크도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연주 부분을 실사화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말할 수 없는 비밀같은 분위기로, 짧게 각색하면 영화화도 될만 하겠어요. (나를 찾아줘처럼 원작가가 직접)

정말 애니화만 되기에는 아까운 이야기 같습니다.

다만 주인공을 코스프레(...)시키지는 않고 분위기에 맞고, 인물들 색채가 엄청 화려하지는 않으니 실사화 할만 해요.

또 엣지 오브 투모로우같은 예도 있으니 미국영화로 제작되었으면 좋겠군요.

감독은 데이빗 핀처로..

아 엄청 나갔네요.. 그냥 바람일 뿐 ㅋ..

그냥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앓이중(...)인가봐요. 어흑 ㅠㅠㅠ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던 최애캐도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마시로에서 카오리로(...) 

뭐 그건 중요하지 않고 여운을 이렇게 끄적이고 있습니다 ...



탈덕한게 전혀 아니었나봐요? 사실 티비플도 끄적이긴 했지만.. 애니->영화->애니 이렇게 가는가봅니다.. 망했어요

블루레이도 정발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렇지만 애니플러스가 빙과 판권 등 산건 많은데 정발을 못한다고.. 그런 상황이니 아쉬워요.


글을 쓰다보니 여운이 많이 가셨네요. 

정말 꿈을 꾼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 정신상태를 혼미하게 할(이미 그랬을) 작품이예요.

어떤 영화를 봐도, 어떤 애니를 봐도 이렇게 몰입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영화관에서 본 그래비티 정도?)

정말 이런 작품 하나 쓰고 싶습니다.

각색도 하고싶고, 연출도 하고싶고 ㅠㅠㅠㅜ



'우린 그렇게 살아가는 인종이야' 

딱 맞아들어갑니다.

인사이드 아웃만큼 재밌었습니다. (머리속에서 슬픔이가 조종하는 듯)

이런건 정말 나오기 힘든데, 자극적인 라이트노벨 속에서 정말 제대로 된걸 구했어요.

A-1은 '신세계에서'만큼 선구안을 가지고 있는 듯.. (신세계에서 원작도 샀는데, 설마..)



다만 인물이 좀 많은게 아쉬웠어요.

인물이 많은 것보다는 모두 그 인물의 과거도 살펴보는지라.. 재미있긴 하지만 이게 계속되다보니 좀 뻔해지더라구요.

독백이 큰 비중을 차지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죠.

그리고 키스신 혹은 허그신 없이도 정말 좋은 로맨스도 뽑아낼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죠.

(수위만 봐도 한 두 장면 빼곤 그냥 동화 급?)

왕가위 감독작중 그게 하나 있다던데 잘은 기억이 안 나고..

조금 감당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즐길만한 명작입니다

일본 학원물들이 그런가? 답답하기도 하긴 하지만..


어서 실사로도 만났으면 좋겠어요. (은위나 패션왕같은거 만들지 말고)





마지막으로 한줄평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딱 느낌도 그렇고 이 영화가 많이 생각났던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을 삽입해도 되겠더라구요. 제목도...ㅠㅠ


솔직히는 스포당했던 그대로 되지 않길 바랐는데, 그대로 되더군요.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tion&no=348159&s_no=34815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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