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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리 대표 민요 '아리랑'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게시물ID : sisa_107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블
추천 : 10
조회수 : 66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6/21 19:52:56
▲ 한복을 입은 조선족 여성들이 '아리랑'등 민요를 배경으로 화려한 부채춤과 장구춤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이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비롯해 조선족 전통 민요와 풍습을 중국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대거 등재했다고 길림신문 등 중국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제3차 국가 무형문화유산 191개 목록을 최근 발표했다. 국무원은 이번에 중국 민간문학, 전통음악과 무용, 연극, 미술, 의술 등과 함께 중국 내 소수민족의 유명한 민요와 풍습도 자국 무형문화재로 편입시켰다. 이에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와 헤이룽장(黑龙江)성에 거주하는 오원커족(族)의 전통무용 등과 함께 조선족의 아리랑, 가야금, 결혼 예순돌을 기념하는 ‘조선족 회혼례(回婚禮)’, 씨름 등 5가지 조선족 고유 민요와 풍습도 중국 무형문화재에 등재됐다. 앞서 중국은 조선족 농악무를 국가 무형문화재에 등재한 바 있고, 조선족 전통 풍습인 환갑례, 전통 혼례, 한복, 상모춤 등도 이미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또 길림성 성급 무형문화재엔 조선족 돌잡이, 장례식, 추석 풍습도 등재돼 있다고 길림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조선족 등 국내 55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오래전부터 융화 정책을 펼쳐왔다. 1987~1988년 발행해 현재까지 쓰는 중국 화폐에는 한복 차림의 조선족이 등장하고,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조선족들로 하여금 부채춤과 장구춤을 선보이게 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 등을 통해 고구려·발해의 역사마저 자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신중화(新中華)’ 시대를 겨냥한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한국 일각에선 경계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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