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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감독보다 로페즈를 퇴출해야 합니다.
게시물ID : sports_26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사
추천 : 5
조회수 : 115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6/30 23:02:53
오늘 경기 안보려다가, 운동하고 있는데 이기는 것 같아서
집에와서 봤습니다. 유동훈 1사 1,2 루 때부터요.
정말 스트레스 받더군요.

아쉬웠던 점은, 치홍이 병살+ 이현곤 실책+ 유동훈 블론+손영민..
이번에는 감독욕할 게 별로 없습니다. 마지막에 손영민이요?
아닙니다. 어차피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거 그냥 손영민한테 맡긴게 나았다고 봅니다.

이번 11연패 중에 초반을 제외하고 가장 아쉬운 패배네요.
정말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시즌은 조범현감독이 앞으로를 위해 독하게 가야한다고 봅니다.
로페즈는 어차피 징계 받을 것이지만, 퇴출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아팬, 기아구단, 선수들, 그리고 한국야구까지 모독하는 처사입니다.
이번에 불펜이 못한 거 맞습니다. 유동훈이 지켜주지 못한 거 맞습니다.
충분히 인간적으로 화낼 수 있고, 이해 갑니다. 마무리가 3실점이라니요.

하지만 의자 집어던진 행동은 결코 용납되서는 안됩니다.
분풀이도 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사건으로 인해 자신도 방송에
자신의 모습이 중계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근데도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이미 자기컨트롤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만 그렇다면 상관없는데,
결국 기아 구단전체에 찬물을 끼얹는 효과를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선수들 어깨가 모두 축쳐지고, 우울해 하는 모습들.

서재응, 윤석민의 멘탈 붕괴도 어쩌면 로페즈의 행동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모방심리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이순철 위원도 계속 5년에 9000만불 선수(한 해에 200억)
정도의 메이저리그 투수가 실책을 한 야수에게 화를 냈다는 이유로, 무기한 경기출장금지를
내렸다고 하더군요.

로페즈 구위 분명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 또 인간적으로 이해갑니다만,
이제까지 팀에 끼친 악영향과, 자신이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행동들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용병을 이제쓰지 못하겠지만, 차라리 없이 가는 것도 낫다고 봅니다.
 
유동훈이 무너진게 참 슬프네요..오늘따라 기주가 그립네요..
역시 타자를 압도할 만한 파워를 가진 선수가 마무리를 해야 하나요...
내일 정철이 선발 얼마나 잘해줄 지 모르지만, 영민이와 유동훈은 멘탈을 좀 더 키워야 할 것 같네요.
씁쓸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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