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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야상을 듣고 써본..습작
게시물ID : readers_10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필
추천 : 0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3 05:51:40

꽃 지고피는 언덕 그 위 작은

 

꽃 피는 언덕위에 작은 소녀 홀로 눈을 감고 춤을 춘다.

앳된 얼굴에 흘러내리는 행복은 갸날프게 파르르 떤다.

멀리서 소년이 보인다.

 

꽃이 지는 언덕위에 작은 소녀 홀로 서서 춤을 춘다.

하늘로 날아가 버릴 듯이 하늘하늘 춤추는 소녀는

살포시 꽃잎바닥에 누워 눈을 감는다.

그리움은 떼쓰는 아이처럼 소녀를 끌어안고 놔주지 않는다.

소녀는 외로이 하늘하늘 다시 춤을 춘다.


꽃잎 흩날리고 꽃이 지고피는 언덕에서 소녀는 꽃처럼 지고피며 눈을 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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