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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때문에 걱정하시는분들은 한번쯤 보세요.
게시물ID : gomin_107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rStoeRen
추천 : 3
조회수 : 91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1/03 23:57:45


남자분들은 몸무게에 크게 연연하시는 분들이 여자분에 비해 상당히 적으니 그렇다 치지만
여자분들은 상당히 민감하신 분들이 많죠. 
고민 게시판에도 살찐 여자는 싫지 않느냐 몸무게 어느정도가 적당하냐 뭐 이런게 보이는데 
그런 분들을 위해, 의학적으로 적당한 수치의 몸무게를 알려드리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말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척도로 사용할 것이 바로
BMI 지수 입니다.
흔히 말하는 비만도 입니다. 직접 계산해보고싶으신분들을 위해 
공식을 써드리겠습니다.
몸무게(kg)/키(m)^2 입니다.
키가 180, 몸무게가 63이라면 
63/1.8^2 가 되는거죠.

보통 18~ 23이면 정상체중이구요 
25부터 30까진 경도비만, 그 이상으로는 중도비만 입니다.

여기까지는 조금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여기서부터, 
18의 밑부분인데요 
이 수치가 16정도 까지 내려가면 거식증을 의심해 볼 수 있을 정도이며
14까지 내려갈 경우 생명이 위험합니다.

재미있는건 
인물검색에 나온 대로 계산을 해보면
아이유는 16 이며
티아라 지연 또한 16입니다.
송혜교는 17 (ICD-10 에서는 17.5 미만이면 거식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티아라 효민은 15, 소연은 17, 한가인은 16, 애프터스쿨의 정아는 17, 유이 17,
나나 16 등등등 으로 TV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아이돌 (예시에는 아이돌이 아닌 사람도 포함되어있지만..)
들이 정상체중보다 낮습니다. 

TV에서 나오는 흔히 잘빠졌다. 날씬하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이 저체중이라는 것이죠.

16이하는 거식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했는데요
거식증에 대해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담이지만, 거식증이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가 잠시 보면요. 
먼저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의 90%는 여자입니다.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그리고 청소년 중 1%가 앓고 있으며, 평균 발병 연령은 17세입니다. 
또, 우울증, 사회공포증, 강박장애, C군 성격장애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을 빼는 방법은 주로 먹지 않거나, 운동, 약(설사약 같은), 구토 등입니다. 
과도한 저체중은 머리카락이 뻣뻣해진다던지, 피부가 거칠어진다던지, 털이 많아진다던지, 근육이 상실된다던지, 골다공증, 소화부진, 신장, 심장이상, 호르몬 불균형, 대뇌영양공급X, 월경이상, 위산으로 인한 치아 부식 등의 신체적 문제를 동반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의 무려 14%가 합병증이나 자살로 사망합니다.
이게 얼마나 높은 수치냐면, 우울증의 사망률은 우울증 걸린 사람들의 단 1%입니다. (물론 우울증은 걸리는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숫자를 놓고 보면 우울증이 많습니다만.) 



제가 이걸 올리는 목적은, 꼭 아이돌 정도가 아니어도, 조금 통통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 이효리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효리의 BMI지수는 19.7 , 지극히 정상입니다.
이효리가 뚱뚱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몸매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요컨데, 무조건 마르다고 보기 좋은게 아닙니다. 
목표로 해야 할 것은, 무조건 마른 것이 아니라. 보기 좋은 몸매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몸매가 아니겠지만 말이죠.
여튼, 좀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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