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집 고양이가 내 손을 먹는 방법에 대하여.
게시물ID : animal_107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완전자
추천 : 17
조회수 : 904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4/10/20 00:06:09
우리집 고양이가 내 손을 먹는 방법.gif


이녀석의 이름은 야다.

'야다'가 아니라 '야' 다.

아파트 우리 동 앞 주차장에..어느 날 나타났다.

비가 오는 날이었다. 2마리가 붙어 있었다. 어미와 애비는 보이지도 않았다. (사냥나갔나? 생각했다)

그런데 손바닥 크기도 안되는 두 놈이.. 주차장 한가운데로 가로질러 가는게  아닌가. 아마도 먹을게 없었으리라 짐작된다.

주차장을 건너면 음식물쓰레기통이 있으니까.

건너다가 차에 치여 죽겠다 싶어서..

급한 마음에 동물병원에 가서 상담해보니 에이드캔이 좋다고 했다. 그래서 에이드캔을 사와서 줬다. 

그 다음날 확인해보니 한 마리가 죽어있었다.

(후에 알게된 정보. 아기 고양이는 몇시간 이상 음식을 안먹으면 죽는다고 한다. 아마도 그 탓이 아닐까.)

한 마리도 놔두면 그냥 죽을거같아서 데려와서 키운지 이제

2달정도 되었다. 이것저것 이름을 붙여볼까 생각했지만 어쩌다보니 야야거리게 되었고 이자식은 야가 되었다.

여자애다.



밥도 잘먹는다.

우리집 고양이가 밥을 먹는 방법.gif


그런데 너무 잘먹어서일까.. 아랫배가 많이 나왔다.. 길고양이가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

끊임없이 먹는다. 불쌍하기도 하고.. 

취미는 별거 없다

휴지를 뜯고 논다.

우리집 고양이가 노는 방법.gif

언제까지 이렇게 평화로울 수 있을까?


그리고 이 고양이의 낮잠을 자는 방법 1.

빨래통에 들어가 햇빛을 쬔다.
20141009_125939.jpg


세상 편히 자는군.

20141019_224925.jpg

그러나 우리집 개는 우울하다. 대체 왜일까.

20141019_225134.jpg

식빵 구워보는중


20141019_225155.jpg


내손을 가차없이 물어 뜯으려 하는 야

20141019_225203.jpg

아플것이다


20141019_225208.jpg


귀여울것인가? 
20141019_225209.jpg


안아프다.


20141019_225229.jpg


흠.. 그리고 이건 내가 좋아하는 식단.. 햄스테이크



20140929_081641.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