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저캔 먹이다가 바퀴벌레 나왔어요! 아직 어리고 털에 묻을까봐 한 숟가락씩 떠서 놔주고, 바로 개봉한 캔이라 외부 유입가능성은 없는데도 본사에서 전화받고 온 직원이 바퀴벌레 날개가 반질반질하다면서 캔 안에 있으면 국물에 저며진다느니 헛소리... 어이없지만 이제 다시는 이 제품 먹일 생각없으니 다 가져가라고 박스채로 줘 버렸네요. 너무 어이없고 충격적이라 아직도 정신이 없고, 직원말로는 파리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하니 앞으로 캔 제품은 미국산이든 호주산이든 절대 안 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