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출근길에 상하수도덮개?라고 해야하나 아래 사진같은 부위가 부서지며 추락할 뻔 했습니다.
다행히 구멍도 크지 않고 운이 좋게 팔꿈치로 지탱해서 빠지는건 면했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던 직원한테 관리하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는데 담당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구청이 아니겠냐고 하였고
저도 출근을 해야하기에 일단 알겠다하고 회사로 갔습니다.
찰과상과 등이랑 목에 통증이 있었기에 사정을 얘기하고 조퇴 후 정형외과에 들려 X-ray를 찍었는데 다행이
뼈에는 이상이 없고 근육이 놀란듯 하다고 했습니다.
집에 와서 구청에 민원글을 올렸더니 방금 전화가 와서 해당 시설은 구청관할이 아니라 빌딩에서 관리하는 거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해당 빌딩 담당자 전화를 알려주며 이쪽으로 전화해서 해결하면 될거라고합니다
사실 다친거보다 예복으로 받은 바지가 찢어지고 예물시계(고가는아닙니다)가 기스가 마니나
속상한 마음이 더 큰데 어디까지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