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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난 여자친구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요ㅋㅋ
게시물ID : gomin_1072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추우유
추천 : 1/4
조회수 : 101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26 17:53:46
다음달이면 소집해제하는 사회복무요원인 23살 남자입니다.

사회복무요원(공익)이라고 밝히는 이유는 여자친구를 만나게된 경로가 공익근무를 하다가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딱 1년을 만나왔는데 정확하게 반년을 바람을 피웠더라구요 ㅋㅋㅋ
처음으로 알게된 경위는 제가 근무하고있는 근무지가 장애인 복지관인데 사회복지과인 그친구가 실습을 오게 되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은 친구로 시작을 했고 그 친구는 같은 복지관의 공익중 한명과 사귀었고 저랑은 단지 친구사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그 공익과 안좋게 헤어지게 되었고 평소 친했던 사이여서 제가 옆에서 챙겨주다 보니 서로 좋아지게 되어서 작년3월부터 사귀게 되었습니다.
좋게좋게 사귀다가 딱 1년이 지났을 무렵에 그 전남친인 공익한테 문자가왔습니다. 둘이 했던 카톡내용까지도요 ㅋㅋㅋㅋ
내용을 보니 아주 지랄맞게 저를 둘이서 씹고있더군요.
더 웃긴건 12월 크리스마스에 일이있어 만나지 못해서 이브날 만났고. 그 친구는 크리스마스에 친구를 만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당일에 저와 그친구를 아는 동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친구와 그 전남친이 같이 있는걸 버스안에서 봤다면서 분위기가 이상해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하고 문자를 했더니 1시간가량을 씹고 나서 전화가 오더군요. 친구랑 있다며 지금 들어가려고 한다. 그리고는 절 보러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는 제 앞에서 울더군요. 제가 자기를 의심해서 슬프다고 펑펑 울더군요. 솔직히 꺼림칙 했지만 그냥 넘어갔던 일이었습니다.그런데 ㅋㅋㅋㅋ 둘이서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모텔까지 갔다왔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또 ㅋㅋㅋㅋ 제가 생일에 스냅백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걸 그년이 그새끼한테 저한테 생일선물로 줄건데 사달라고 해서 절 준거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다 알고 정말 일주일동안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쪽 부모님에게도 인정받고 있었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친구였는데 제대로 뒤통수를 맞으니 더이상 여자만나기가 싫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놓고 말할곳이 마땅히 없어 여기다 적었습니다... 뭐... 그년한테 한마디만 할게욬ㅋㅋㅋ
썅년아 너같은 년을 내가 여자친구라고 사랑한다고 했던게 뭔 지랄이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길가다가도 나랑 마주치거나 눈에 띄면 너네 두 년놈들 다 찢어버릴거니까 절대로 내 눈앞에 띄지마라. 너도 오유 눈팅한다는거 아니까 이거보면 니년인지 알겠지??ㅋㅋㅋ 진짜 눈에 띄면 갈기갈기 찢어버릴거니까 절대로 눈에 띄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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