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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굳이 자각몽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dream_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렌지토끼
추천 : 5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3 17:47:54
저도 어릴적 부터 꿈에 관심이 많아 일어날때면

꿈이 기억나질 않아 아버지께 어찌하면 꿈을

잊지 않고 기억 할 수 있냐는 질문이 선명할정도로

무척 어릴때부터 꿈꿔오고 또 즐기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랬동안 자각몽은 몇번 되지 않았고

특별히 기억나지 않네요. 꿈일기도 특별히

적지는 않지만 간혹 기억에 오래 각인되는

꿈은 블로그에 한두개 써본거 같네요.

가끔 자각몽 이야기가 올라오면 신기해서

그런지 관심은 가지만 딱히 부럽거나

해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정말 하루 하루 잠에 들면

어떤날은 3개 이상씩 꿈을 꾸기도 하고

가끔은 하나도 기억 안나지만

대체적으로 평균 1개 정도는 인상 깊었던

부분이 기억 납니다. 

가끔 꿈에서 깨서도 지금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을 위해 한동안 멍~하게 있으면서

머리를 재부팅 합니다.

어떨때는 인생급 꿈을 꾸면 그 인생이

진짜고 깨어난 지금이 꿈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고퀄 꿈도 꿉니다.

이런 랜덤 꿈이 하루하루 기대감과

즐거움에 잠이 늘 반갑습니다.

지금 글 쓰는 와중에도 기억나던 꿈은

제가 디카프리오가 되서 타이타닉 무도회장에

파티가 한창인데 제가 엘리베이터(고전식 창살형)

로 등장하는데 제 임무가 스파이ㅋ

총격전과 미녀와의 사랑. 완전 영화 그 이상이었죠.

그외에도 무림 꿈도 있었는데 굉장히 철학적.

가끔 현실의 영향을 많이 받을때면 그에 관련된

꿈을 꾸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꾸는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꿈이 많더군요.

스토리도 있고 현실성을 무시하는 기괴한 법칙이

난무하지만 그게 일상으로 이해, 인정하고

그 룰 안에서 가끔은 각본대로 가끔은 내가 판단

하에 스토리 진행.

장르도 다양하고 꿈에서도 많이 죽기도하고

고통스럽기도, 쫒기고 무섭기도, 지금은

민방위인데 다시 입대해서 이등병 생활

리얼하게 하는 꿈도 꾸는 등.

늘 꿈에서 일어나면 "재밌었다"라고

자기만족 합니다.

무한한 자유도 보다 어느정도 룰 안에서의

선택의 자유야 말로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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