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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선 보통 어떻게 해야할까요?
게시물ID : mabinogi_129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돌
추천 : 7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8/13 18:43:49


아직도 충격적이네요

방학때만이지만 작년부터 거의 둘이서만 붙어다니고 놀았을만큼 친했고 또 제가 많이 의지했습니다.

사적으로 연락도 하고 정말 언니언니 하면서 많이 믿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해킹당한걸 알고난 이후로부터도 계속 같이있었고, 내가 뭐뭐 털렸는지도 말해주며 같이 해킹범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했구요..

오늘도 같이 있다가,문의 답변이 


안녕하세요.

마비노기 GM드니크입니다.

 

전달주신 내용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2015-08-12 14시경 아이템 이동내역이 확인되었으나

[(((지인분)))캐릭터와 관련된 사항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도용(해킹피해로 판단되지 않아

복구 서비스 제공은 가능하지 않은 점 안내드립니다.


라고 온 후로 그분은 약속이있다며 나갔습니다.


솔직히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설마 나한테 그랬겠어,다른사람도 아닌 나한테.

그런데 카톡이왔습니다. 사실 본인이 빼간게 맞다고, 어차피 너한테 복구도 되는데 너한테 피해가는게 없을줄 알았답니다.

계정은 저번에 대신 템받아주러 작년?쯤에 알려줬었습니다..많이 믿었어요 ㅠㅠ

계속해서 집에 돈이 없다며,다음달부턴 학교도 못다니고 막노동이라도 뛰어야 할 판인데 해봤자 본인한테 이득인게 없다며 이런생각을 했답니다.

새벽에 많이 울었대요 다시 되돌리고싶다고. 양심이라곤 없는줄 알았는데 양심이 있나보다 싶었대요

그리고 9월1일쯤 알바비 입금되니까 빼간돈들 환금해서 몇십만원 정도 되는거 입금해주겠대요.


정말 믿었던 분이였고, 정말 친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허탈하고 충격적이여서 머리가 띵해지네요

템을 털어간 전적이 있기에 정말 입금해 준다는걸 믿을수 있을까 싶고, 실제로 입금해줄지도모르고....

답장 보기 무서워서 저녁에 확인한다는데 이 상황에 제가 어떻게 나와야하나요..?


미성년자 대 성인이라 제가 할수있는게 없을것 같고 난감하네요..여러분 같으시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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