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반성문 선생님 이제 더이상 할말이없습니다 저번에 다써버려서 정말 쓸말이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적어봅니다 사실 저는 이반성문이 담배때문인지 지각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무엇이든간에 죄송합니다 감히 학교에서 담배 냄새를 풀풀풍기고 다니다니 죄송합니다 입이열개라도 할말이없습니다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이제부터는 냄새를 풍기고 다니지 않을것이며 향수를 준비해 뿌리고 다니겠습니다 그럼 교실엔 향기로운 냄새가날것이고 나도좋고 모두가 좋아할것입니다 그럼 선생님도 좋고 선생님이 좋으면 모든 공무원들이 좋아할것이고 공무원들이 좋아하면 모든 국민이 좋아할것이고 국민들이 좋아하면 다른나라국민들도 좋아할 것이고 모든인간들이 다좋아하면 동물들도 좋아할것이고 종물들이 좋아하면 식물들도 좋아할것이고 식물들이 좋아하면 곤충들도 좋아할것이고 곤충들이 좋아하면 미생물들도 좋아할것이고 미생물들이 좋아하면 지구가 좋아할것이고 지구가 좋아하면 다른행섯들도 좋아할것이고 다른행성들이 좋아하면 우주가 좋아할것이고 우주가좋아하면 이세상모두가 좋아할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지구멸망도없고 전쟁도없고 병도없고 돈도없고 뇌도없고 책도없고 손도없고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끝까지 안읽는다고 믿기 때문에 이렇게 적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머리가 너무 빨리 자라는거 같아요 주말에 자르러 가야겠내 또 귀찮게 이놈의 머리카락 너무 짧으면 보기 싫고 너무길어도 보기싫고 적당히 자르면 또길어서 보기싫고 이놈의 머리 카락 뭐하러생긴거죠? 아무필요가 없는데 그리고 글을 왜만든거죠? 글만없었으면 지금 반성문도 안써도 되는데 그리고 왜이렇게 글씨를 작게 썼죠? 좀크게 썼으면 수월했을텐데 선생님 이제부터는 담배 냄새 안풍기고다니고 지각도안하고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장더적어야합니다 3번째반성문 이제마지막입니다 이제끝입니다 반성문과의관계는 이제 끝난겁니다 이제 절대로 안걸릴 것이며 선생님의 매도 안맞을 것입니다 이제 정말 할말이 없어서 글씨가 커지기시작합니다 선생님 할말이없어서 선생님을 몇번이나 적내요 선생님 정말 할말이없습니다 왜냐면 죄송하기 때문이죠 죄송합니다 선생님 요새 살이쪄서 셔츠맞추러가야겠습니다 왜이렇게살이찌는걸까요 기분좋습니다 선생님 이제진짜 반성문 말고 그냥때려주세요 반성문은 너무나 도고통스러워서 죽을것만같아요 고문중의고문 이라할수있겠습니다 잘못적으면 다시써오라 하고 고통중의 고통이고 이런고통은 처음 난생 처음입니다 다신쓰기싫어요 선생님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진짜손도아프고 할말적을게없어서 스트레스받고 머리가 빠지고 이빨도빠지고 결국은 학교도 빠지게되는것입니다 이제금연할게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