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의 난독증, 이제 사오정이 된 것인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측이 추미애 대표의 말귀를 못 알아 듣는 난독증 사오정이 된 듯하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오전 경기도 광주 유세에서 경기도지사 선거를 두고 온라인 등 소수의 젊은 지지자들의 1,2번 사이의 무효표 찍기 주장에 대해 이번 선거의 특징을 설명하며 결과적으로 그런 행동은 문재인 정부의 힘을 빼는 주장으로 무책임하며, 한반도 평화와 민생경제를 일으키도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이를 두고 전체적인 말의 취지는 보지 않고 곡해하고 폄훼해 이를 ‘청년 폄하’ 발언이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아전인수식 주장으로, 다급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사실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몇 차례의 TV토론 과정에서 이런 남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의 할 말만 반복하는 ‘사오정’식 행태를 여러 차례 보여줘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남경필 후보 측을 보면 5선의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한 후보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체면과 체통을 던진 매우 가볍고 품격을 잃은 모습이다. 이런 되지도 않는 수준 낮은 정치공세를 할수록 남경필 후보의 조급함만 내비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 4년 동안 남경필 후보가 경기도지사로서 해놓은 게 뭐가 있는지 경기도민과 국민들은 알지 못한다. 아무런 실적도 성과도 없는 경기도정을 운영해놓고, 기회주의적 철새행보는 가장 앞장서 펼친 정치인이 남경필 후보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앞장서고 같은 당내에 있으면서도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괴롭혔던 김영환 후보는 또 말해 무엇 하겠는가. 4선의 국회의원과 김대중 대통령 때 장관까지 지낸 분이 선거 국면에서 더 없이 낮은 지지율과 한 없이 낮은 존재감을 극복하기 위해 기초단체장을 지낸 후보를 상대로 한 마타도어와 네거티브를 보면 절로 혀를 차게 한다.
아무리 선거 국면이지만 상대를 향해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주장, 근거나 증거도 없는 의혹 제기는 결국 부메랑이 될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남경필 후보가 얼마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분인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았다. 대중의 눈으로 이미 남경필 후보의 도덕성은 땅에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을 오가면서 보인 철새행보, 기회주의 정치에 대해서도 구차하게 나열하지 않았다. 이미 다 도민들은 남경필 후보가 어떤 정치행보를 보여 왔는지 알기 때문이다.
경기도정의 4년 성과 중 어느 것 하나 기억나지 않은 남경필 후보의 4년 도정에 대해 경기도민들이 냉정히 심판할 날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
현명한 경기도민들은 남경필지사의 4년 도정과 남경필 후보의 도덕성과 기회주의 철새 행보를 분명히 심판해 줄 것이다.
2018년 6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남경필 발언 나오기전부터 그냥 추미애 발언 보자마자 청년세대로서 똑같은 기분 들던데? 니네가 지지자 및 당원들한테 가르치려드는게 문제라고. 알겠냐? 대변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