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에 나왔다며 보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뉴스를 봤습니다. 또, 유치원 선생이 애를 때리고 그랬다네요.
그런데, 저에게 알려준 사람은 왠지 일방의 얘기만으로 이루어진 몰아세우기가 아닌가 한답니다. 동영상을 보면, 제가 봐도 나쁘게 보면 애를 괴롭히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어린 애들 고집 부리고 땡깡에 드러누워서 배째라 해버리면 솔직히 답이 없지요. 그런 시각으로 동영상을 한번 더 보면, 아~ 저 놈 자식 완전히 다리에 힘 빼고 제대로 개기고 있구만?!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 교사와 옆에서 방관한 보조교사는 입건.. 어쩌구로 뉴스가 마무리되고, 뉴스 댓글에는 이미 그 교사는 천하의 찢어죽일 ㄴ이 돼 있더군요.
결과는 확인해봐야 알겠지요. 다만, 유치원 선생이 , 어린이집 선생이 우리들의 아이들 때문에 얼마나 힘 들지 한번 쯤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들 눈에나 이쁜 당신 새끼들이, 남의 눈에는 악마의 자식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가정교육 제대로 안 시켜놓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다고 ㅈㄹ하는 덜된 부모들도 반성해야하구요.
여튼 제가 보기에는, 그 정도로 심하지 않은데, 과하게 부풀려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분위기 안 좋을 때 시범케이스로 걸려서 결과가 안 좋을 것도 같네요. 너무 몰아세우지 말고 좀 더 지켜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