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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이 범인이다
게시물ID : humorbest_107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ㅂㅈㄷ
추천 : 47
조회수 : 736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9/14 02:59:43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9/14 01:17:09
천명훈, ‘신지 좋아했었다!’ 깜짝 고백 <뉴스엔=길혜성 기자> “신지 좋아했었다!” 4인조 인기 남성 그룹 NRG의 천명훈이 방송 녹화 중 깜짝 고백을 해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바로 3인조 인기 혼성 그룹 코요태의 신지를 좋아했다고 털어놓은 것. 천명훈은 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연출 서창만.이하 놀러와) 녹화에 가수 김장훈 박상민 쥬얼리의 박정아 이지현, 코미디언 박명수 김효진, 방송인 노홍철 등과 함께 패널로 참여했다. 천명훈은 이 자리에서 최근 ‘놀러와’ 제작진이 자체 개편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구중토크, 물어봐’ 코너를 통해 코요태의 신지로부터 “김종민과 언제 헤어질 것이냐?”는 영상 질문을 받았다. 신지는 같은 코요태 멤버인 김종민과 천명훈이 절친한 사이인 점을 감안, 이러한 질문을 한 것이다. 이에 천명훈은 “(김)종민이와는 예전 백댄서 시절부터 친한 사이이다”면서도 “김종민에 접근했던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궁금증을 자아했다. 천명훈은 이어 “사실 김종민과 같은 그룹 멤버인 신지를 좋아했기 때문이다”고 밝혀 방청객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천명훈에 따르면 자신은 신지를 좋아했지만 신지가 끝내 마음을 열지 않았고, 그녀의 질투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같은 그룹 멤버인 김종민에게 접근해 친해지게 된 것이다. 천명훈의 ‘놀러와’의 진행자인 유재석이 “그 전략이 효과가 있었느냐”고 묻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후 천명훈은 이날 녹화 도중 잠시 쉬는 틈을 이용해 뉴스엔 취재진이 “진담이었느냐?”고 묻자 “완전 농담은 아니다”며 미소지었다. 이날 녹화분은 13일 방송될 ‘놀러와’를 통해 공개된다. 가수뿐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는 천명훈은 현재 여러 오락프로그램에서 개그맨 못지 않은 입담을 선보이며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최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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