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지에 댓글 달 때는 그냥 사태가 해결돼는거 같아서 좋아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좀 화가납니다.
지금까지 다른 논란이 됀 단어들도 유저들끼리의 토론(콜로세움)으로 해결했고
대표적으로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등등 안쓰기로 했죠.
이번 맘ㅊ도 논쟁 좀 하다가 정리됄걸 투표까지 필요했나 그런 여론이 많았죠
운영자님도 아이들의 부모이시니 맘ㅊ이라는 단어가 싫으시고 그에 따라 빠르게 맘ㅊ이라는 단어를 몰아내고 싶으신 바를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화나는 부분은 2차 공지 이후의 대처입니다.
보시다시피 공지를 보고 외부에서 좌표를 찍고 들어오는 일이 늘고
실제로 자유/육아/고민 게시판들에 맘ㅊ 이라는 단어에 의견을 내는 것 처럼 하면서 결국엔 남녀 성별 분란과 페미나치즘을 조장하는 글들이 늘고 있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1021186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500102위 두개 글은 활동도 거의 안하는 회원들의 추천을 이용해 베스트 온 글입니다. 이외에도 분란 조장식의 글은 많습니다.
특히 두번째 글은 심각한게 고민게의 익명시스템을 악용해서 남성 혐오를 표출하는 사람들이 수두룩빽빽하다는겁니다.
이 모든게 2차공지로 인해 일어났다고는 할 수 없지만
투표할때는 재빠르게 템플렛 가져다가 중복 투표 방지까지 넣어서 하시던분이 분탕질에는 조용히 표현의 자유를 지켜주시는 모습, 정말 너무 책임감 없이 느껴집니다.
오유를 공원에 비유하셨었죠? 운영자님은 구석에서 솜사탕 파시는 분이라고 하셨었나요
공원에 먼지와 쓰레기가 많아서 솜사탕에 자꾸 섞이는데 청소좀 도와주시면 안됄까요?
특히 새벽시간대에 이런 조작과 쓰레기 투척이 느는데 보고 있기가 좀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