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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맘충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적어도 오유에는 거의 없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22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wer
추천 : 2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14 10:40:25
동시에 오유에서 맘충이란 단어를 모든 어머니에 일반화 시켜서 쓰는 사람 또한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다른 대상에게 해당하는 극단적인 말을 그에 해당하지 않거나, 비교적 중도적인 입장에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있으니 글이 격화되고 논쟁이 난장판이 되는겁니다.

또한 지금의 논쟁의 대상은 "맘충이라는 단어가 도에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 vs 남에게 단어 사용의 금지를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 이지 "맘충에 해당되어 기분이 나쁜사람 vs 폭언을 하기 위해 저질단어를 정당시키는 사람"이 아닙니다. "해당되지 않는다면 문제 될게 무엇이냐", "단어사용금지 강요 반대=단어사용"이라는 말이 나올수 없다는 말입니다.
 
애초에 잘못된 타게팅으로 서로의 기분만 상하게 하고 있고 점점 논쟁이 격화되어 비꼬기나 일반화에 미러링까지 보이는데 그런 식의 대화는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뿐 상대방을 설득하고자 하는 태도가 될수 없습니다.



일단 하고싶은 말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aby&no=9504&s_no=9504&page=5 여기 썼고 결론만 가져오자면


"다른사람에게 언어사용을 강제할 힘은 없다. 혐오단어에 대한 기준 또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수의 공감을 얻어 단어를 사장시키려면 논리적으로 설득해야하는데, 그 논리에 일관성이 없으면 반발이 생길수 밖에 없다. 만약 충분한 공론화로 인해 그 단어에 대한 이미지가 정해지게 되면, 그 단어를 금지할순 없어도 그 단어의 사용자는 그 단어에 대한 이미지를 토대로 판단되어질(사이트 내에서는 반대, 혹은 차단등) 책임을 지게 된다.

고로 현재로써 할일은 너무 감정상하지 말고 이성적인 토론을 하자 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격화될대로 격화되었고 이미 상처받은 사람은 양쪽에서 떠나기 시작했군요. 예전부터 있던 콜로세움이지만 세상이 각박해져가면서 그 정도 또한 격렬해지는거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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