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조사한 지구 충돌 위험 물체 1,400개의 궤적을 나타낸 사진.)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지구에 떨어진 소행성의 위치 목록)
지구는 언제나, 계속해서 NEO라는 지구근접천체의 위협을 항상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NASA에서는 수십만 개에 달하는 소행성들의 궤적을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2015년 8월 14일 현재 토리노 척도 레벨 1 이상에 해당하는 천체는 존재하지 않지만, 아슬아슬하게 지구를 비껴간 천체들은 많습니다. 오늘은 가장 지구에 근접했던 천체중 독특했던 것들을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2004 FH의 궤적. 2004년 3월 18일 지구와 40,000km 거리까지 도달했습니다.)
2004 FH는 2004년 3월 15일 발견한 소행성입니다. 문제는 이 천체가 발견되었을 때에는 지구를 거의 향해가고 있었은 후였으며 3일 후인 3월 18일 지구와 40,000km 거리를 두고 스쳐지나갔습니다.
(367943 Duendle. 정식 명칭이 붙여지기 전에는 2012 DA14라고 불렸습니다. 지구와 34,100km까지 근접했습니다.)
(2009 VA의 궤적. 지구와 14,000km까지 근접했습니다.)
(2011 CQ1의 궤적. 지구와 무려 5,874km(!!!) 거리까지 근접했습니다.)
이후는 근미래에 스쳐 지나갈 소행성들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할 99942 아포피스의 근접 궤도입니다. 2029년 4월 13일 스쳐 지나가며 충돌 확률은 2013년 NASA 계산 기준 50만분의 1입니다.
2028년 1월 26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추정되는 (153814) 2001 WN15. 대략 25만 km 정도 근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