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전신마취는 기억력과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뉴스를 봤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까 수백개에 달하는 댓글들중 추천이 수백개? 수천개씩 먹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많은 추천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상위권 베스트 댓글들을 보니까 그 내용이 전부다 수면마취하고나서 기억력이 안좋아졌다.
그전에는 안그랬는데 계속 깜빡깜빡 잊어버리게된다. 라는 내용들이더라구요
그 밑에 달린 대댓글들은 반박하는 댓글도 많았지만 동조하는 댓글들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는데 무슨 카페같은데 가봐도
글이나 댓글보면 "정말 그런것같아요.. 저도 수면마취하고 나서 자꾸 깜박거리고 바보됬어요 ㅠㅠ" 이런 댓글만 수두룩 하더라구요
(검색해보니까 대부분 무슨 맘카페나 성형수술카페가 대부분이었지만;;)
사실 걱정되는게 진짜 관련이 있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의사들의 답변이나 뉴스같은 오히려 좀 전문적인 글들에서는
"관련이 없다" "마취후 하루이틀정도는 그럴수 있으나 그 뒤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않는다"라는 대답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런데 어디서는 의사들이 사람들이 일부러 수면마취,수술 등을 피할까봐 거짓으로 전국을 속이고있다??이런내용까지 나돌고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쌍커풀 수술을 2년전쯤에 했는데, 오히려 그때는 고통없이 할수있다고 해서 좋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정말 20대 들어오고 나서 깜빡깜빡 잘 잊어버리고... 기억안날까봐 문자알람 맞춰나서 알람울리게하고 그런데
그게 정말 수면마취의 영향인지, 아니면 자연스러운 노화로 생기는 기억력 감퇴와
본인이 뇌를 사용하지않아서 생기는(아무래도 10대지나가고 30대가 될수록 점점 공부량이 줄죠.. 일반적으로는요)
기억력 감퇴를 사람들이 단지 수면마취나 전신마취같은 것 때문이라고 원인을 돌리고 합리화를 하는건지...
전문가가 아니다! 라고 했으면 당연히 아니다!라고 생각이 되는데 수면마취하고 기억력이 안좋아졌다. 업무능력이 많이 퇴화됬다
이런 글들을 보니까 또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