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말려요.

그런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1. xx충은 일베ㅊ들이 물타려고 만든 용어입니다.

   예컨데 급식충 설명충 등등 모든 단어앞에 충을 붙임으로서 충의 부정적 이미지를 완화시키는거죠.

   왜 급식먹는 애들이 벌레이고 설명하는 사람이 벌레입니까? 

   그리고 왜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벌레로 매도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분들이 무슨 세월호 시위하는 분들 앞에서

   치킨이라도 먹은게 아닌데 말입니다. 

   일단 xx충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오남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언어의 힘은 강력합니다.

   우리는 과거 사례를 겪었죠. 아몰랑, 김치녀, 씹치남 등등. 

   물론 최초 시발점은 이유가 있어서 쓴거지만 입에서 처럼 붙으면 어떤 한 집단을 부정적으로 보는

   틀이 될수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 인터넷의 남ㅡ혐, 여혐사상 처럼....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인터넷에서 편집된 자료를 반복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접하다 보면 거기에 넘어갈수밖에 없어요.

   맘충망충 거리면서 뭐하나 끌고와서 그리고 인터넷 뒤져서 맘들에 대해 혐오사상을 퍼나를 거라는건 이전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죠.

   (참고로 오유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가입되므로 조작이 쉬워요...)

   즉 김치녀 김치녀하면서 ㅇㅂ충들이 여혐사상 자료 인터넷에 미친듯이 퍼나르잖아요? 맘충이라는 말도 무의식적으로 쓰다보면

   우리도 모르게 맘충맘충 하면서 엄마 자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은 거의 100%이지요.

3.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편충, 여시충의 작전이다 라고 매도하는 분들에게...

오히려 제가봤을땐 ㅇㅂ충들이 분탕치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리고 메갈리아 애들은 내심 맘충이라고 오유에서 쓰지 않는걸 바라는게

아니라 오유에서 맘충맘충 거려서 이거 퍼나르면서 오유에서 여혐사상 있다고 전파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이트 홍복하고 이간질 하는게 얘네 주 목적이거든요...

지금도 판이나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맘충 투표가지고 말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