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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무도팬으로써 씁쓸하군요...
게시물ID : muhan_60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로냥
추천 : 4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4 17:30:10
김태호 PD의 상황이 이해는 갑니다.

초창기 가요제는 장소 비공개였지만 MBC는 태호PD 것이 아니죠.
장소비공개만으로도 호응이 저렇게 좋은데 공개하게 된다면? 협찬사들은 더 많은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죠.
이제는 무도가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라이센스를 사서 중국판으로 제작되는 현실입니다. 무도 담당PD가 수시로 중국에 가서 제작감수를 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한류스타이거나 한류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대형기획사 소속 가수들도 그걸 원하겠죠

이번 무도가요제가 정말 씁쓸했던 것은 자이언티도 음원깡패니 메이저라 봐야하고 지디태양,아이유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생 인디인 혁오도 타블로가 운영하는 레이블이고 타블로는 YG 소속이죠.
YG라 별개라고 우기시는 분들? 삼성전자는 삼성꺼고 삼성전자 밑 계열사는 삼성 것이 아닌가요? CJ엔터테인먼트는 CJ그룹 꺼고 CJ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TVN 엠넷 올리브채널 같은 것들은 CJ 것이 아닌가요? 이 논란은 종결 끝이죠. 혁오는 거대 소속사 소속이라 봐야합니다.

암튼 기획사 차원으로 예능국에 수익의 윈윈을 설득하고 예능국에서 태호PD에게 요구하게 되면 태호PD도 결국은 따를 수 밖에 없겠죠.
우려는 했겠지만 장소공개만으로 가요제의 취지가 훼손되진 않을 거란 생각도 했을 테고요. 

다만 무도제작진에 아쉬운 점은 자신의 쓰레기를 공연 끝나고 정리해 버려달라는 당부의 말을 공연 직전에 꼭 해줬어야 하고요.
그것이 유재석의 말을 통해서 전달되었으면 사진 속 저 모습보단 훨 나았겠죠.

그리고 쓰레기통이 적은 문제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역시 제작진이 반성해야할 점입니다.

그럼 쓰레기문제 빼고 다른 문제는 있었는지는 인터넷에 올라온 것이 없어 모르겠군요.
페북 짤을 보면 질서문제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가요제를 계기로 제작진들이 좀 더 초심의 그 긴장감을 가지고 임하면 좋겠고요.



p.s
초창기때랑 지금의 무도랑은 많이 달라졌죠. 멤버들은 이제 중년을 향해가고 있고, 광희 뺴곤 전부 가정이 있고...
망가짐도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죠. 자식들이 나중에 볼 것을 우려해서인지 몸도 너무 사리고 이미지 나빠질 막말도 안하고 당하는 역할도 굉장히 밋밋하구요.
그럼 열정적인 것을 보여줘야하는데 이제는 광희 뺴고 전부 맡고있는 예능프로그램 숫자가 너무 많아서인지 아님 나이가 들어서인지 프로그램에 임하는 집중력도 떨어짐을 느끼고 체력도 그렇고요.

지금 말한 것들에서 유일하게 예외는 유재석 혼자 뿐이고요...

골수 팬들은 무도가 가장 빛났던 시절이 이어지길 바라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씁쓸합니다.
장동민 논란에 이어 쌩뚱맞게 광희가 뽑혔을 때에도....
지켜보자고 겉으론 그랬지만 속으론 이건 아닌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고....

하지만...이렇게 장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가족오락관 말고는 없는 것 같은데...
슬럼프 기간이라고 믿고 싶군요.

그리고 솔직히 유재석 빼고 나머지 분들...
맨날 똑같은 모습이나 보여주고 신선함도 참신함도 없이 연차 올라 오른 출연료나 받아먹을 생각으로 무도에 임할 꺼면 무도에서 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잭 스패로우 스파르타 외쳤던 하하 요 몇년간 그딴 유행어 조차 올릴 생각 안하죠. 야만야만? ...장난함?! 그래도 무한상사때까진 유행어는 없어도 몬가 터뜨릴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결혼하고 애생기고 프로그램도 더 맡고 부터는 정말 무도에서 보여주는 거 없죠. 

정준하 밉상은 초기부터였는데 지금은 재미도..... 프로그램 진행도 곧잘 하는데 그런 경험을 무도에 전혀 못 살리고 있죠...그 잘난 인맥 동원도 솔직히 그렇게 스스로 말한 것 치곤 뭐 없죠...겨우 두명?

박명수.....말할 가치도 없고 아티스트 행세하려고 작곡가 데리고 지가 다 만들어내는 마냥 G팍하는 거 같은데 진심 그것 떄문에 무도까지 욕먹는 거 짜증나고요. 걍 멍 떄리고 있을 꺼면 무도 나가세요. 말로만 은퇴해야지 지껄이지 말고...

정형돈....예체능 가면서 무도에서 활약 확 줄은 거는 다들 아시는 거고... 주간아이돌만 맡을 때도 그런 거 없었는데 예체능이 결정타고 냉부가 더해진다고 더 떨어지진 않았지만...

.....이들 전부터 이들만큼 많은 프로그램에 맡는 프로그램마다 주도해나가야했던 유재석이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무도 현재와 맞물려 더더욱 안타깝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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