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비선실세로 거론되던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정황이 담긴 청와대 문건을 특종 보도한 세계일보 김준모·박현준·조현일 기자가 사표를 냈다.
김준모 기자는 동료 기자들에게 “회사 내부에서 일어난 일련의 문제들은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보도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회사 소란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이제 그 책임을 제가 지겠다. 지금의 상황을 제 양심이 더는 허락하지 않는다”고 퇴사의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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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작용하는 국내 일에는 꼼꼼하게 응징... 권력이 작용하지 않는 외교관계는 눈치보기 깨갱... 실질적으로 권력 작용하지 않는 북한은 평화통일과 붕괴사이에서 오락가락...그것도 '말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