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펠샨 별이(3살)주인님과 싱글폴드 달이(0.7살)주인님을 모시는 집사 2입니다.
별이 주인님이 눈에 궤양이 나서 달이 주인님과 잠시만 안녕을 해야하는 상황이 와버려서...
(평소에 폴드님이 펠샨 님을 너무 장난을 심하게 걸어요)
두 냥님을 어찌 때어놔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방묘문을 설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다이소 네트망으로 하는것부터 원목 제작 방묘문까지 알아보다가 모 블로거님의 홈피에서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ㅋㅋ
제작 과정은 찍을 생각을 못해서;; 결과물로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ㅎㅎ
일단. 최종 결과물입니다.
선반이 어수선한건 기분탓입니다.
들어간 재료는
위에 보이는 네트망 : 합계 19,000원 / 30cm*180cm 1개 / 45cm*180cm 1개(청계상가 철망 전문점)
캐스터(바퀴달린 다리) 4개 : 1,000원(청계상가 캐스터 전문점)
경첩 3개 : 3,000원(청계상가 공구시장 철물점/나사 약 30개 포함)
문틀 행거 : 6,000원(고정틀 포함 / 84mm 사이즈로 절단)
행거와 네트망을 연결하는 찍찍이 달린 고리(유모차 걸이 라네요) : 1,000원
총 비용 : 29,000원
싸죠??
인터넷에서 개별 구매하려니... 캐스터 1개 500원인데, 배송비가 4천원 붙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그래서 발품을 팔았죠. 회사가 충무로 2가라 퇴근길에 을지로 3~4가에 들렀습니다.
4~5군데 상가를 들리고, 땀뻘뻘 흘리며 재료를 파밍했습니다 ㅋㅋ
그.리.하.야 열파...참이 아니라 ㅎㅎ
이런 결과가 나왔어요 ㅋㅋ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사진 왼쪽 아래에 보이는 이케아 선반 덕분에 문틀/방묘문/선반 순으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상단에 고리를 풀지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아요 ㅎㅎ
얼룩덜룩이 쪽에서 밀면 경첩때문에 문이 밀리지 않고, 흰둥이 쪽에서 밀면 위에 고리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생각했던거보단 덜렁 거려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 몇번 밀어보고 안밀리니까 포기하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두 주인님 격리에 성공했습니다 ㅎㅎ
넥카라 풀기 전까지는 이런 상황이 유지 될거 같아요.
음... 어떻게 끝내지??
........
안녕~!!
출처 |
My I phone 6+
주인님 묘안
청계시장 공구상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