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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분식집에서 있었던 어이없는 썰.SSUL
게시물ID : bestofbest_107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객행복센타
추천 : 599
조회수 : 68556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4/26 18:12: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4 14:00:09
분식집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온 테이블에서 멋지게 차려입은 젊은 커플이 10000원짜리 3인분 떡볶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절반정도 사이좋게 먹다가 갑자기 여자가 공격자세를 취하며 씩씩거리면서

"이봐요!!! 이건 아니죠!!!" 하면서 남자랑 일어서서 카운터로 가더니

"떡볶이가 매우면 맵다고 써놨어야죠! 네? 아시겠어요?"

라는 병맛 이유를 들면서 돈도 안내고 바로 밖으로 나가버리네요.

누구에게나 착하고 친절한 우리 주인 아주머니는 그냥 벙쪄서 멍하니 문밖만 바라보고...

식당 안 손님들은 뭐 저런 년놈들이 있냐면서 신나게 까고 ㅎ

세상살다보니 별 이상한 인간들 다 보겠네요 ㅡㅁ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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