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게시판이 없는 거 같아서 여기다가 적습니다.
친구의 끈질긴 권유로 최근에 교회를 나가게 됐는데
여자분들은 개별기도하는데 배우자 기도를 많이 하더라고요.
배우자 기도가 구체적으로 뭔가요??
제 딴에는 내가 만날게 될 반쪽 하루빨리 만나게 해달라는 건지...?
아니면, 이러이러한 조건을 가진 (그게 물질이 됐든, 종교가 됐든 모든.) 사람이 내 배우자가 되길 해달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민망해서 물어보기도 뭐하고...
매번 목사님 설교의 주된 내용은 남을 이롭게하라 인데 이상하게 설교가 끝나고 이분들 기도제목을 보면
이렇게 지극히 개인적인 기도를 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내 배우자 기도와 나 로또 되게 해주세요랑은 생각해보면 같은 의도의 말인것도 같고...
식견이 넓으신 기독교도 분들은 답변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석해야할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