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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게시물ID : gomin_1500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도서관
추천 : 0
조회수 : 8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5 10:23:16
너무나도 아꼈던 사람이 있습니다.
더 아끼고 더 안아주고 싶었어요.
어쩜 그렇게도 사랑할 수 있었던 걸까요.
그가 날 떠난 건 아무래도 너무나 부족했던 제 탓이에요.
어쩌면 이 사람과 결혼도 할 수 있겠다.
평생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부모님의 이혼때문에 환멸하고 있던 그 결혼을, 
이 사람과는 할 수 있겠다고..
남겨지는 아이에게 미안해질까봐,
아이는 낳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나인데,
그 사람이 원하면 낳을 수도 있겠다고..
그랬던 내 사랑이었어요.
하지만 그 사람에서 나는 너무 쉽고 가벼웠나봐요.
다시 상처 받고 근 한달을 술로만 살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출처 우울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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