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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길 떠나는 자식에게
게시물ID : lovestory_75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2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5 19:35:44
바다 끝이 보이는 절벽
망부석이 되었다.
 
멈추지않는 바닷바람이
그저 위안이구나.
 
나에게 말해달라고 않으마.
그저 잘만 지내다오.
 
흐르는 눈물이 부끄러워
고갤 돌리고파도
 
떠나는 뒷모습을 봐야하기에
돌아가지 않는 고개구나.
 
무거워진 천쪼가리 들고
점이 되버린 너를 떠나보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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