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벤트들이 하나 같이 중구난방에 설명도 대충인 점이 마음에 안 들고
왜 명진이 잡아서 상자를 까려면 운영자 세 마리를 찾고 빠꾸를 해야 하는지
십장생은 왜 이렇게 안 나오는지 모르겠으며
던전 밖에서도 열풍 주화 모으자고 매일매일 광장에서 npc 눌러다 재료 사고 선물 주고...
던스타그램 이건 랜덤으로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참여 유인도 그냥 템상자 하나 던져주기로 끝내서
몰표 주거나 아무거나 좋아요 눌러주고 마는 등 이벤트 취지를 깎아먹음
입은 그렇게 털어놓고서 왜 이 모양일까
눈 딱 감고 크로니클 아무거나 세 부위, 계정귀속 순황증 하나씩 뿌려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가
던페 참여자로서 비닐우비 뒤집어 쓰고 소지품이며 바지며 젖어가는 것까지 참으면서 주목했는데
귀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긴장시키고 흥분시키고서 까보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