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와 한화가 개막시리즈 2경기 동안 전쟁과도 같은 혈투를 벌였다. 특히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나뉘었다. 두 번 모두 연장승부가 펼쳐졌고 비슷한 상황, 유사한 타구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LG가 2연승을 챙겼다. LG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은 반면 한화는 2배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LG가 두 번의 경기 모두 극적인 연장 끝내기 승을 거뒀다. LG는 시즌 초반 흐름을 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한화가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경기결과 이외에도 잃은 것이 많았던 두 번의 끝내기 패배였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