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말 길게 할 거 없고
수학적으로 99% 동일인이다.
나온 증거 중에
휴대전화 끝자리 4자리 중에 마지막 두 자리가 일치한다는 게 있었다.
이제부턴 중학교(?), 아니 초등학교(?) 때 배우는 수학 문제다.
1부터 100까지 숫자가 쓰여져 있는 구슬을 한 주머니에 넣고
구슬을 한 번 꺼낸 후 다시 넣고 2번째 꺼냈을 때
첫번째 구슬의 숫자와 두번째 구슬의 숫자가 일치할 확률은?
정답은 1/100이다.
이 얘기인 즉슨 '08__hkkim' 계정주와 김혜경씨의 핸드폰
마지막 두 자리가 '우연히' 일치할 확률은 1/100이란 얘기고,
이는 곧 '08__hkkim = 김혜경'이어서 번호가 일치할 확률이
99/100, 즉 99%라는 얘기가 된다.
게다가 두 사람이 다 같이 민주당원이란 점,
두 사람이 다 같이 경기도에 산다는 점,
두 사람이 다 같이 음악전공을 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재명씨와 다정한 사이로 보인다는 점까지
일치하는 걸 감안하면
두 인물이 동일인인 확률은
99.9XXX.... % 까지 올라간다고
결코 거짓말하지 않는 수학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