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공동우승 포기하고
장동민과의 의리를 지킨 모습은 정말 뭐라 말할수 없을 만큼 신선하고 충격적이네요.
가넷 한개에 영혼을 팔던 기회주의자가
생명을 담보로 의리를 지켜내다니.
이 어찌!!!
찌갓이 장동민을 좋아하고, 같이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우리 동민이형 ㅠㅠ 으헝 ㅠㅠㅠ (날 가져~ )
우리 장동민이 ㅋ 조금만 활약을 안해도 바로 깍아 내리고 폄하는 분위기가 너무 싫었어요.
아무래도 학벌 때문인데 개그맨이라서 그런건지
엄청난 활약을 보여줘도 운이 좋아서~ 그냥 어쩌다가 ~ 똑똑한건 아니야~
이딴 소리 들었던 우리 동민이형 ㅜㅜ
마치 오현민을 이겼던 시즌3은 없었던 일처럼 장동민을 다시 깍아 내리는 시선이 너무 싫었는데
오늘 특히나 관찰력,두뇌,순발력이 요구되는 '결합'에서의 눈부신 활약은 정말 ㅠㅠ
항상 장까들이 '장동민은 이래서 안돼. 수리로는 오현민이나 콩 못이겨.' 정치력만 좋음
이런 글이 올라오기 무섭게 다 불식시키는 것 같지 않나요?
시즌3 결승은 수리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오현민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데매 윷놀이에서는 전략으로는 이길수 없을것 같았던 콩과 임요환을 잔인할 정도로 압살했고
이번엔 결함으로 김경란을 이겼네요. 장동민 차례에서 '결합 지워~!'라고 외치고
양면포커가 선택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장동민을 이렇게 좋아한다고 하는 저도 아직 장동민의 능력을 얕잡아 봤나봅니다. 죄송해요. 장형 ㅜㅜ
오늘 가장 좋은게 뭔지 알아요?
뭔가 오바스럽긴한데
경훈이가 오늘 공동우승 할수 있었는데 장동민을 위해서 포기했잖아요.
그정도로 가치있는 사람이다. 이 사람...
이렇게 찌갓이 느꼈을 것 같아서.. 이 사람 위해서 내가 희생한 거 잘했다 (어쩌면 이준석한테 찍히면서 까지)
오늘 정말 최고였어요. 장동민의 능력치는 모든 스텟이 골고루 full 것을 증명했던 한 회라고 생각해요.
너무 장뽕에 취했는데 ㅋㅋ 오늘 짱빠들의 날 아니겠어요?
오늘 콩도 너무 잘했죠. 현민이와의 연합도 신선했고.
점점 재미있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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