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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움주의) 점막(?) 선물
게시물ID : humorstory_439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러,
추천 : 0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6 0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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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였'던 그 때 그 시절,
오늘도 니코틴을 몸 속에 내장하고자 적당한 곳을 찾다 적합지형을 발견하고 몸속 마나 충전을 시작하던 그 때 테란 특화 기술인 몸 속 스캔 결과가 도착했다.

"긴급 배출! 긴급 배출! 폐에 위험등급 12등급의 점착물과 중독물질 발견!!"
"긴급 배출 요망!!"
"가래로 응급 처치 준비!"

...
 킄 콜로옥 콜록 크흠 크흠 엨 그웨에ㅔㅔㅔㅔ에엑 퉤엨!!

원기옥을 모으듯 온 몸의 타르를 다 뽑아내겠다는 기세로 뽑아낸 12등급의 독성물질은 크고 아름다웠다.

다만...


 
 "어읔 끊어야...?????"
"??? 야이 미친새끼가!!!!!!" 

...고개를 돌렸던 곳에 하필 친구의 손이 있었던건 우연이었던 걸까...

순식간에 손에서 저그가 지나다니기 좋다는 니코타르점막이 생성된 친구의 손은 감염된 해병마냥 썩어드러감이 눈에 보일정도로 상태가 심각해보였다.

"가래빵이가?!?!?"
  
분노한 한 인간의 등짝 스매싱이 내게 향한건 당연지사.
하지만 사람에게는 누구나 천조국의 MD(Missile Defense)가 내장되어 있는것을 친구는 잊어버렸다.

반사적으로 막아낸 내 손에는 냉전시절 천조국 사람이 많이 섭취했다는(?) 말볼로 핵이 장착되어 있었고 그 핵은 쇼미더머니를 친 미제무기답게(...) 불곰국에서 날린 폭격을 막아냈다. 과연 담배빵...


졸지에 저그 점막에 피폭당하고 테란의 핵 폭격에 당해버린 친구는 지우개관광을 당한듯이 날뛰었고, 난 gg를 외치고 턴을 종료해버렸다.


빵 두개를 시간차 선물받고 손이 데인것처럼 마음이 다친것처럼 멘붕이 와버린 한 추노꾼이 인간 맹독충을 이 세상에서 지우기 위해 프로토스만이 할수 있다던 점멸(순간 이동)을 시전했다.
출처 피폭당한 친구에게 애도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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